·6년 전
제 바지를 강제로 내리려했고.. '첫사랑이 가끔 생각난다.', '그 아이가 뭐 하는지 가끔 궁금하다.', '못 잊겠다.', '이해해달라.' 라고 말하며 잊을 만 하면 그 첫사랑 얘기를 꺼냈던 남친같지도 않은 저보다 3살 어린 군대 가기 직전의 남친이 있는데요. 헤어지려고 합니다.. 지금은 군대를 간 상태입니다.
방학때 일주일에 한 번씩 3~4시간동안 차를 타서 저보러 와주고, 거의 매일 절 위해 밥 사주고 간식 사주고, 애정 표현도 자주 하는 남친이지만
저랑 다니다가 피곤하다며 절 집에 보내려 하고, 종종 저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게임하다 제가 게임에서 잘 못할 경우 저에게 뭐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관계를 안 해주면 기분 상해하고..
결혼 전까지 관계없이 한 사람하고만 사랑하는 게 저의 개인적 로망이었지만 무참히 깨졌네요..
그냥 비참하고 화가나고 그럽니다.. 그 애는 지금 첫사랑 그 아이가 가끔 떠오른다며 그 애 생각이나 하고있고.. 전 그냥 ***가 된 기분입니다. 마음의 준비도 없이 관계 맻은 후 제 자신이 너무 더럽다 느껴지고 제 자신이 가치가 떨어지는 기분에 힘들었는데.. 알고보니 남친이 다른 날 두고 여자애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고 비참하고 나의 첫 상대가 이 딴 애였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죽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헤어지자, 헤어지는 생각 많이 했다라고 저에게 계속 말해왔던 놈이 군대가서 제가 헤어지자하니 이제와서 울고불고 붙잡는데.. 마음 약해지다가도 다시 생각해보면 또 화가나고 그럽니다.. 자기 힘들어서 헤어지겠다던 놈이 이제와서 자기 힘들어서 헤어지지말자니.. 끝까지 내 생각은 안 하는구나..
이 남친은 절 안 좋아하는 게 눈에 보였고 기억을 곱***어 볼수록 절 그냥 만만히 대했던 게 너무 괘씸한데.. 이 놈은 절 자꾸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제는 얘가 하는 말 모든 게 믿지도 못하겠고 거짓발림같고 가식같아 보여요..
다른 사람들도 첫사랑 못 잊으면서 현재 애인한테 숨기고 있는 건가요? 이젠 다른 사람조차 못 믿을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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