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이 진로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하고싶은게 없다고 생각했던 저는
그냥 맘 속에 품었던 꿈이 있긴 했는데
자신이 없어서 도전을 못했어요
결국 그냥 성적 맞춰 대학가서 후회하는 것 보단
20살에 내가 할 수 있는거 최대한 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살고 싶어서
부모님과 다툼 끝에 재수를 선택했고
혼자 자취하면서 부모님도 친구도 모르게
그 꿈에 한번 도전해보*** 면접 준비도 하고
결국 합격도 했는데
처음엔 너무 좋았다가
자꾸 불안해지고 두려워요
이 길을 걸었다가 후회하면 어떡하지
나만 너무 못해서 흑역사로 남으면 어쩌지
혹시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어쩌지
그럴때면 또 다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심장이 막 떨리고 불안해요ㅠ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는 길이라
나만 믿고 가야하는 길이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무섭고 불안하고...
남 시선에 신경쓰지말자
이 길이 아니면 어때 최선을 다 해봤잖아
라고 다짐해봐도 두려워요
곧 부모님께 설득도 시켜야하고
대학 결정도 한달도 안남았는데ㅠ
그냥 너무 부족한 제 자신이 쪽팔리고 자신도 없고
막막합니다
꿈이란게 이런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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