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학생입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제자를 알고 드러나는 아이든 드러내지 않는 아이든 사랑으로 대해야하죠. 공정하게 대학 가기 위해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는건 옳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먼저 이얘기 하고싶어요. 사람은 좀 많이 모잘라요, 제가 대학교4학년이고 내년이면 제 동갑중에 교편을 잡는 사람도 생기겠죠. 24살이(충분히 성숙할수도 있는 나이지만) 얼마나 어리냐면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 뒷담화도 많이 하고요, 학교에서 조그만 권력가지고 갑질하는 사람도 있고 시험기간에 유투브도 많이보고 게임하다 짜증도 내요. 고등학교랑 비슷하죠. 더 어른은 다를까요? 나이가 더 많아져도 비슷한 사람은 많아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 더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많은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도덕적으로 성장하기보다는 정신적으로 성장이거나 아니면 좀더 능숙하게 사는 법만을 배우는 것 같아요. 교사는 좀 달라야 하는데 경쟁사회인 지금 임용때 지식적인 부분으로 거르기 때문에 인격으로 갈라지지 않는 것도 같아요 어른이 잘해야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좋아져야 되는데 고민없이 자라서인지 꼭 그렇지는 않네요. 지금 옆에있는 같이 놀고 싸우는 그 아이들이 몇살 더 먹은게 어른이라는걸 잠시 생각해봐요. 입시에 관해서는 선생님과 친해야 좋은 대학교를 간다는게 어떤 의민지 생각해봤는데 생기부 작성을 좋게 해주거나 자소서, 면접준비를 도와준다는 말일까요. 아니면 공부를 도와주거나 대입 정보를 따로 알려준다는 말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부정밖에는 떠오르는게 없는데 이건 넘어갈게요, 법적 제재가 가능하니까. 제가알기로 생기부는 주로 밀린 방학숙제하듯이 기계적으로 적고 교사의 의견은 한두줄 들어간 것 같네요. 보통 사고 안치면 나쁘지 않게 써주고 수업 열심히 들으면 괜찮게 써줄건데 혹시 안좋게 쓰는 학교인가요? 자소서, 면접, 공부 도와주는건 누구나 봐달라고 하면 봐줄겁니다. 그게 일인대 당연히 해야죠. 다만 친한아이들은 먼저 챙겨줄지도 모르겠네요. 대입정보 알려주는건 믿에적은것처럼 친해야 어느정도 가능한 부분도 있어요. 한학기에 한번 하는 진로상담으로는 얘한테 뭘 알려줘야 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 자주 안들으면 까먹으니까요. 선생님이니까 기억해야 하는건데 보통 사람이 그렇게 대단하진 않은 것 같아요. 그 외에 좀더 유리한건 있을수도 있겠는데 정시로 들어와서 크게 떠오르는건 없네요. 음, 그런데 학교 안에서 선생님이 커보여도 반에서 한명만 추천하는 경우 아니면 입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해요. 선생님도 최대한 입시결과가 좋은걸 원하고 결국 서류든 면접이든 자기가 준비하는거고 대학교에 잘봐달라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리고 선생님이 정말 좋은 분이셔도 친해지는게 유리한 건 맞아요. 친할수록 서로 알게되고 알아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거든요. 단적으로 선생님이 아는 많은 정보중 필요하다고 생각한것만 학생들어게 알려주고 선생님이 해줄수 있는 많은 일중에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만 해주기 때문에 그런부분은 어쩔 수 없어요. 그런 목적만 가지고 개인적인 친분을 쌓는건 무익하지만 친하게 지내는건 권장하고싶어요. 같이 얘기하면서 삶에 대해 들을 수 있는것도 많고, 선생님도 그냥 사람이니까요.

선생님이 챙겨주면 학교생활은 조금?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공감되요ㅜㅜㅜ선생님들과 이야기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친해지라는건지...ㅜㅜㅜ그리고 선생님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목소리크고 아부 잘떤다고 선생님들은 걔네들만 좋아하고 챙겨주시더라구요....이 세상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ㅜㅜㅜ

선생님이랑 친해져야 추천서 받고 그런건아니지만 선생님이랑 안친해서 좋을건없어요 학기말에 자습서나 문제집이나 뭐 여러가지주실때도 있고 발표수업이나 과목별 활동하거나 활동많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선생님과친해질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