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지만, 마무리를 짓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진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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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oggy97
·6년 전
빠르지만, 마무리를 짓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진득한 타입이 아니기도 했고, 너가 그닥 나를 보고있지 않는거 같아서 진지한 사랑은 아니구나 싶었다. 새벽 밤의 꿈을 그냥 꿈으로 남겨둘걸 그랬나보다. 괜한 용기가 그 날을 빛바래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다. 나의 긴 문장과 너의 짧은 문장의 차이가 애먼 심장에 깊숙하게 박혀서 매번 아팠다. 더이상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너를 기다리는건 아마 나뿐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젠 밀어내는 일만 남았다. 잠깐의 꿈을 꿀 수 있어서 좋았다. 곧 보낼 너에게 짧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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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e2u2
· 6년 전
멋있네요 조금더성숙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