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집에다가 퇴사한다고 네번째 말했다.
역시 돌아오는건 문제점을 해결하지않고
매번 그만두려고 한다는 이유로 뒤집어졌다.
아무리 좋아하는 취미생활을해도 더 나아지지않고
살면서 아픈적 없는 부위가 아프고 손이 저릿하고 머리에선 바람이 나온다고 발버둥쳐봐도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다 내가 잘못한거다
올 1월부터 2월까진 야근을 주기적으로했고
3월 한달내내 빨라야 오후 10시퇴근하고
회사에선 입사할때 있던 동기들마저 퇴사해 어느새 사수들빼면 고참이되었다
중간에 바뀐 사수랑 성격과 일 스타일이 하나도 안 맞아서 따로 독립을해봐도 나아지는건 없고
오히려 더 개처럼 일하기를 바라는 회사에 남아있던 정도 다 떨어졌다.
항상 고참이라는 이유로 별거아닌문제로 큰 소리를 듣는것도 지겹다
이젠 표정관리도 안 될정도니까
지친다 정말
지친 내 멘탈을 끌어올릴힘도 방법도 없는데,
집에선 나이도 많고 스펙도 없고
퇴근하고 따로 일 공부 건강관리 안했다는 이유로
퇴사를 반대하고 내가 잘못된 식으로만 말하니 속상하다
그동안 그렇게 못 마땅하게 생각했는데
왜 여태까지는 아무말도 안하셨나요?
내가 정말 이상한걸까. 오늘도 괜히 서러워지는 날이다.
아무리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도 그들기준에는 맨날 못 미치고 인격적으로 무시당하는데 왜 내가 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하죠?
이리저리 치이고 매일 날 믹서기에 넣고 갈고있는거같은데
직장에서 맨날 잔소리 들으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나도 싫다
별거아닌문제로 매번 크게 ***하니 이젠 무시도 안되는거보면 내 멘탈도 지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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