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내 생각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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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언젠가 부터 내 생각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게 되었다. 그러고는 나도 모르게 거리를 두었다.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내 친구들은 그닥 좋지 못하다. 서로 예민해서 지금도 단톡방에서 서로를 깎아내리면서 싸우는 중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관심이 없다. 적어도 내가 아는 선생님들은 전부 그랬다. 관심있는것은 학생들의 성적, 수행평가 점수, 반평균, 체육대회 등수일 뿐. 가족들은 언제나 나를 믿는다. 하지만 때로는 그 믿음이 나를 죽이려 한다. 학원선생님께서 하신 '보답' 이라는 단어가 믿음과 함께 붙어서 나를 죽이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내 얘기를 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가 당장 '너 진짜 ***아 진짜 싫어' 라고 하면 '그래? 싫으면 인연 끊고 지내 줄 수 있을까?' 하고 안 만날 정도로. 하지만 친구들은 나하고 친하다고 한다.. 그래.. 너희가 그렇지 뭐. 결국은 너희 얘기를 들어주고 힘들면 짜증 들어줄 수 있는 애는 주변에 나 뿐일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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