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가 없다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잘 대해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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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rumpe
·6년 전
나는 친구가 없다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잘 대해주는 애, 서로 괴롭히지만 은근히 좋은 애, 나를 성적 받침대로 만들려고 하는 애, '나' 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탐내는 애,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갑자기 다가온 애, 친하지는 않지만 가끔 장난으로 대해주는 애, 그냥 어울리기만 되는 사이인 애 등등(생각해보니 그리 많지 않다) 있어도 '친구'는 없다. 스무 살도 안 되어서 그런 벗을 만나기를 원하는 것이 분에 넘치는 일임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이 받아들이기에 나는 너무나도 고독하다. 나는 어디까지 더 성장할 수 있는가 어디까지 성장하여야 벗을 만날 자격이 생길까 나는 지금 얼마나 성장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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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fl2045
· 6년 전
아니요 그런 벗만나는거 분에넘치는일 아니예요, 당연히 사람이라면 원하게되는것들이예요. 외로움에 사무치지말고 , 그학교에서의 사람만 *** 말고 절대 우울모드에 빠지지 마세요 마카님은 더 좋은 사람을 얻을 기회가 충분히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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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S
· 6년 전
저는 지금 어른의 입장으로 본인의 글을 보고 있는 중이에요. 학창시절에 본인의 일을 저도 겪었죠. 하지만 대학교는 다르더라구요.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그리 좋은 대학은 못갔지만. 학창시절의 생각없이 괴롭히는 친구들은 없더라구요. 마치 대학교를 가면서 괴롭히는 친구들은 다 필터로 걸러냈듯이요. 못참겠으시다면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게 가장 좋은 답안이에요. 다른 답안은 그리 도움이 되질 못해요. 괴롭히는 친구와 주먹으로 싸우긴 조금 그렇잖아요... 아니면 할수 있다면 참아보세요. 대학교는 초 중 고 와 달라요. 이전에 가해자 입장으로 있었던 친구들도 나이가 들면서 현실을 마주하기 때문에 변할 수 밖에 없어요. 저도 가끔 아는 사람들중에 친구들을 괴롭히다가 괴롭힌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고 개과천선 한 친구들을 본적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