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이 괜찮은 사람은 그런걸로 이상하게 이야기하고 뒷얘기 만들지 않아요 친하고 애가 괜찮다면 이야기해도 되어요 말하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철없이 괜한걸로 떠들어대는 사람도 있죠.. 실은 이런 고민하지않아도 되면 좋겠는데ㅜ 어렵네요

@twetjd 네... 솔직히 그 애들이 옷이 ***은걸 상상할까봐도 두렵고 여자애들이 생리얘기를 남자애들한테 어떻게 말하냐고 저를 두고 그렇게 생각할까봐도 무서운 것 같아요. 그래도 말할 타이밍이있으면 말해봐야겠어요.

전혀안아파보이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 배려가좀 부족한 애한테 오해받기 싫어서 진실을 얘기하면 뒷얘기 나올수도있다고생각해요 그냥 말안하는게 나을거같아요ㅜ

@dental1 그런가요..?ㅠㅠㅠㅠ 진짜 오해는 너무 받기 싫은데.. 머리아프네요 뭔가ㅎㅎ..ㅠㅠ

부부지간에도 그런말은 안해요. 학생인듯해서 말하는건데, 절대 이성친구들에겐,말하지마세요~ 민감한 나이에 괜한 상처받아요.

@andyderis 그런가요.. 옷 버려서 갔다고 이미 말해버렸는데 생리라고 생각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사실 전 생리 이야기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해요. 여성의 삶에서 생리를 떼어낼 수도 없고 혼자 조절할 수도 없는 일이니 쉬쉬하지 말고 생리가 어떤 것인지 남녀 모두 생리에 대해 알고 성적인 것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생리를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니 생리혈 나오는 걸 여성 본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여긴다거나 생리를 미루라는 등 이상한 말이 나오고 탐폰 쓰는 걸로 거기가 어쩌네 하면서 성희롱도 나온다 생각해요. 하지만 그 나이 때 남자애들한테 솔직하게 생리혈 때문에 옷 버렸다 말하면 그 얘기 동네방네 퍼질지도 몰라요. 남자애들에겐 미지의 세계니까요. 단순히 신기해서 다른 친구에게 악의 없이 말을 전할 수도 있도 무식하고 개념 없는 애는 그걸 놀림감이라 생각할지도 몰라요.

@meca 맞아요. 저도 이걸 이렇게 숨기고 그래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아직 어린 또래애들이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다보니 꺼려지더라고요. 정말 공감가는 의견이에요. 감사합니다:)

고딩이에요??

부끄러워해선 안되는거지만 아직은....아직은 아니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