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편지로 고백하고, 아무 답도 듣지 못했었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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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너에게 편지로 고백하고, 아무 답도 듣지 못했었던 5년 전, 난 너와 평생 모른 척 하고 너를 깨끗이 잊고 살려 했어.그런데 고백 후 2년이 지나고, 우리는 다시 만났고, 1년동안 매일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어. 다시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인 줄 알았는데, 너가 나에게 말을 걸고, 같이 웃고 떠들면서 다시 가까워졌어. 이상하게 내 마음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고, 매일매일 네 생각이 나더라. 또 너를 짝사랑하게 된거지.. 난 다시는 너 안좋아할줄 알았는데, 너가 나랑 눈 마주치면 웃고, 나 뚫어져라 쳐다보고, 내 별명 불러주니까 안 설렐 수가 없더라. 나, 다시 너에게 고백해보려 해. 이번엔 직접 만나서 답장을 듣고 싶어. 차여도 답장을 들었다는 것 자체로 후련할 것 같아. 그런데 요즘, 우린 마주칠 기회가 없네. 왜 못마주치는 거지.. 나는 다시 고백할 마음의 준비가 됬는데.. 제발 내 눈 앞에 나타나줘. 단 둘이 만날 기회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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