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전 직장에서 절 ***했던 직장동료와 같은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업계가 굉장히 좁은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하필 업무도 동일한 업무를 해서 같이 둘이 일해야 하는 상황인데
아무렇지 않게 대하다가도
그때의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만 싶습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일에 그사람때문에 내가 이 곳에서 그만둬야하는것도 억울해서
버티고 있지만. 얼굴봐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지만
아주 가끔씩 그냥 그때의 상황으로 내가 되돌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둘이 같이 퇴근후 술을 마셨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 사람에게 눕혀져
차디찬 빌라 대리석에 두팔을 포박당해 험한꼴을 당할뻔 했던 그때
울면서 새볔녘에 전력질주를 해 도망쳐야 했던 그때 그 더러운 기억이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가끔씩 툭툭 튀어나와
내 앞에 앉아있는 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그만둬야 할까요. 그때 경찰신고를 했었어야 했는데
뒤늦게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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