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에서 절 ***했던 직장동료와 같은 직장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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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lfgek1
·6년 전
전 직장에서 절 ***했던 직장동료와 같은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업계가 굉장히 좁은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하필 업무도 동일한 업무를 해서 같이 둘이 일해야 하는 상황인데 아무렇지 않게 대하다가도 그때의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만 싶습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일에 그사람때문에 내가 이 곳에서 그만둬야하는것도 억울해서 버티고 있지만. 얼굴봐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지만 아주 가끔씩 그냥 그때의 상황으로 내가 되돌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둘이 같이 퇴근후 술을 마셨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 사람에게 눕혀져 차디찬 빌라 대리석에 두팔을 포박당해 험한꼴을 당할뻔 했던 그때 울면서 새볔녘에 전력질주를 해 도망쳐야 했던 그때 그 더러운 기억이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가끔씩 툭툭 튀어나와 내 앞에 앉아있는 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그만둬야 할까요. 그때 경찰신고를 했었어야 했는데 뒤늦게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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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6년 전
아직도 트라우마에 힘들어하실껀데 주변에서 얘기해도 그놈과 업무는 계속해야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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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6년 전
그때도 정말 상처되고 충격되실 일이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직장에서 벗어나면 된다고 생각하셧을것 같고요. 그런데 다시 만나게 되었고 같이 일을 해야하다보니 마카님께선 정말 답답하고 힘드신 상황이실것같아요. 나에게 상처준 사람인데 아무렇지않게 한다는것이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이고 게다가 다른 일도 아닌 날 ***했던 사람이기에 더 무섭고 답답하고 벗어나고싶은 마음이실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마카님께서 잘못하신것이 아니기에 마카님께서 일을 그만두시는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잘못은 그 인간이 한것이였고 마카님께선 충격과 공포를 받으신것이셨으니까요. 근데 마카님 내가 왜 그때 신고안햇지..라고 생각하진 않으셧음 좋겠어요. 마카님께서도 당시에도 많이 놀라고 힘드셨을 것이고 두려움도 크셨을것이니까요. 그러니 내가 그때 왜그랬지라고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하려고했던 그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 잘못되었던 것이니까요. 저는 주위에 혹는 어차피 관두실 생각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상사 분이시거나 믿을만한 분들께 얘기해보시는것은 어떨까란 생각이들어요. 그런일이 있어서 사실 그 인간하고 마주칠 것만으로도 치가 떨린다는 등등 말이죠. 마카님께서 잘못한것 없어요. 그러니 스스로의 자책은 절대하지않으셨음 좋겠고 혼자 다 짊어지시려고 하지 않으셧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