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이런 곳에 글을 잘 안적는 타입인데..
정말 고민이 된 찰나에 우연히 알게되어 글 올리네요..
요즘 제가 직장에 일도 지치고,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아 말도 잘안하는일도 많고
편한것만 고집하는것도 있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요 ㅠ...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아래 이유로 인해 그런건지, 합리화인지 핑계인지 모르지만
한번 읽어봐주세요.
현재 8년째 연애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만나왔던 사람이고,
잠깐의 중간 1년 공백기 빼고는 제 20대 일부를
같이 보낸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는 전전년까지 직장인이었다가
공부가 하고 싶어 편입하여 지금 학생입니다..
근데 참... 직장인과 학생은 맞지 않는다란게 맞는것같기도하더러구요..
솔직히 제일 큰건 돈문제요.. 원래 돈문제는없었는데
요즘 저를 만날때마다 돈돈돈, 돈쓰는것으로 말을하는데
당연히 학생 사정이란건 알지만
데이트비용 더내란건가라는 눈치고 보이고,
괜히 남자친구가 돈을 안쓰려는 행동을 하면 아.. 오래되었고 돈쓰는게 싫은가부다.. 이생각도 만날 때 70-80%
는 차지하고 정말 생각 많이해요 요즘
그리고 남자친구가 회피형 스타일이인데..
진지한 상황을 싫어해서 진지한
대화는 8년동안 거의 해***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맨날 우리둘의 문제, 감정 등 이런이야기는
절대 해*** 않았어요. 좋게 돌려 말하기는 했지만,
이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쌓이고 쌓이다보니
나를 좋아하긴하는건가 ? 나도 얘를 좋아하나?
이 생각도 들다가도 내가 너무 계산적이구나.. 그래 마음을 바꿔먹어보자 이러고 노력하고 했는데 저만 노력하는느낌이 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항상 제자리이고....
그러다보니 맘이 많이 지치고 서운하고 나도 사랑받고 싶고
행복한 연애하고싶다고 느낍니다.
그리고나서 얼마전 쌓인게 터진건지 싸울 계기도 아닌
남지친구 집에서 아침을 먹고 저한테 넌 설거지를 안하는 둥
넌 왜 여자가 되서 치우지 않냐는 둥 피곤하다 너랑 어디 결혼해서 살겠냐 혼자살고말지 이런 말을 들었는데
그 순간 너무 욱해서 너가 나한테 해준게뭐있냐고하면서
똑같이 막말을 했어요.
그러고 더 대화할 시간도 없이 저는 서울을 올라와야해서 왔는데 그이후로 서로 연락을 일주일째 안하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매번 저가 하는편이였는데 이제는 지치고
대화할, 싸울 자신이없어서 연락을안하고 있습니다.
핑계인가요 제가?...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아직 분명 좋아는하는것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남자친구는 분명 연락을 안할겁니다.
아마 제잘못이 크다 생각하겠죠.. 늘 그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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