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너무 어려워. 용기도 안나고. 근데 나는 확실히 니가 좋아. 사귀는건 너무 벅차고... 그냥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밝히고 싶은데..... 넌 그런 마음이 하나도 없을수도 있고... 내가 싫을 수 도 있잖아... 그러면서도 너를 놓을 수가 없어.... 잘해주고 싶은데 얘들이 내가 널 좋아하는걸 알까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리고 난 너랑 있으면 행복하고... 즐겁고... 그래...미안해.. 이런 나여서.... 내가 좀 더 떳떳했으면... 하네....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는... 착하고... 성격이 좋은데.. 잘생긴편은 아니니깐 얘들이 이해 못할수도 있겠지만... 내눈에는 니가 충분히 멋있고 인생도 재미있게 살고... 재치있는걸 어쩌겠니... 지금은 이렇게 익명으로 하지만 그래도 언젠간 너에게 꼭 말할께. 나 너 많이 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