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서로 가정사를 얘기할 수 있는 남사친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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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inulove
·6년 전
저에게는 서로 가정사를 얘기할 수 있는 남사친이 한명있어요 남사친도 자신의 친구들에게 저를 가장 친한 여사친이라고 했죠 . 사실은 그 남사친이 저를 좋아했어서 고백을 했지만 결국 친구가 됐어요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중3인 지금까지 쭉 같은 반을 했어요 그런데 그 남사친한테서 최근에 묘한 감정이 생겼어요 갑자기 저에게 기대고 팔에 부비부비 거리고 전 단순히 친하니까 그렇지 하고 저도 머리 쓰담아주면서 받아줬어요 스킨십의 강도가 심해진건 아니고 딱 그정도만요 주변의 친구들도 그 남사친이 저를 보는 눈빛이 심상치않다(?)라며 말을 해주더군요 괜히 부끄러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체험학습날 저희 조 여자아이가 저에게 ♡♡이 담배 피는 거 알았냐며 말을 했어요 전 순간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저희는 진짜 사소한것까지 다 말하는 사이였는데.. 심지어 그 날 이후로 남사친이 절 피하더군요 스킨십도 안하고 그러고 또 며칠후.. 연애를 시작했다고,. 그것도 말을 안해줬어요 저한텐 남친 생기면 제일 먼저 말하라더니.. 저 진짜 너무 속상한데 그 남사친하고도 몇달째 말안하고..하 답답하고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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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q
· 6년 전
너무 친했고 그리고 보니 좋은 감정도 있었던 친구한테 자기의 안좋은 부면을 보여서 그게 부끄러웠나봐요. 그 친구를 이해하려고 하고 다시 다가가면 그친구도 밀쳐내지는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