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나는 쓰레기였다
처음 만났을 때 전 여자친구를 잊지못해 양다리까지 걸쳤다
그 후로 다시 만난 이후로는 많이 변했고 지금도 내가 잘못한걸
알기때문에 최대한 져주려고하고 있다. 여자친구도 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일이 하나 생겼다. 관계를 맺을 때 나는
피임의 중요성을 알기에 여자친구에게 늘 콘돔을 착용하고
관계를 하자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불확실한 피임을 하자고 했다. 나는 유혹을 떨쳐내지못해 그렇게 관계를 가져왔다. 그러고 아이가 생겼다. 여자친구나 나나 둘 다 어리기때문에 아이를 키울 능력도 자신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 지우기로 결정했다.
여자친구는 아이를 지우기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있었다.
나 역시 여자친구가 우울증에 걸렸다는것을
알고있기에 더욱 잘해주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이를 지운 이후로 여자친구의 우울증이 더욱 심해져갔다. 몸은 점점 더 망가져가는것같다고 밤에 잠을 못잔다고 자려고하면 옆에 누군가가 있는것같고 잠이들면 늘 악몽을 꾼다고한다. 그 이후로 여러번 타퉈왔다.
치료를 받고 몸을 가꾸면 나을거라고 수십번을 설득했지만
여자친구는 늘 듣지않았다.
내가 쓰레기이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뭐라고 하면 안되지만 내 상식 밖의 일을 할때면 나는 늘 화가났다.
갑자기 혼자 화가 나거나 연락을 받지 않거나 카톡에 있는 것들을 모두 지우거나 해왔다. 지금까지는 나도 잘 참아왔고 견뎌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지쳤다.
주변사람을 만날때마다 나에게 돌아오는 힐난도 낙태를 한 이후로 나에게 돌리는 비난과 폭언도 나는 달게 받아 들였었지만 나도 사람이라 이제는 힘이드는것같다.
나는 지금 선택지에 놓여있다.
여자친구와 헤어질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책임을 질 것인가.
너무 힘이든다...
비난도 좋고 욕을해도 좋습니다.
조언 한마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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