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대학입학 예정인 00년생 입니다 간호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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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내년에 대학입학 예정인 00년생 입니다 간호사가 너무 되고 싶은데 내신을 버리고 고3때 정시준비를 했다가 불수능에 망한 케이스 입니다 그래서 성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간호학과 전문대도 들어갈까 말까입니다 그렇다고 열심히한것도 아닌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스럽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때 1년을 투자하고 자대병원있는 간호학과를 들어간후 인정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셨고 당장 전문대도 보낼 등록금이 부족하단 말씀이 오갑니다 문제는 제가 졸업하면 이혼하신다고 두분께서 합의를 보셨고 고3기간동안 방해될까봐 말을 그동안 꺼내지 못했다며 이제서야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아***는 실업자나 마찬가지시고 어머니는 알바같은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3년간 오로지 간호사를 꿈꾸며 살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긴 하지만 뒷전으로 하고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내년 수능을 보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했는데 대학교도 꿈도 포기하고 알바길을 계속 걸어야하는건지 하루벌어 하루 먹고살아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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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77
· 6년 전
저도 간호학과 재학중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자금 대출받으셔서 대학부터 가세요 간호사는 일이바빠서 돈 쓸시간이 없어요 또 대출이 있으면 근무할 이유라도 생기니까 힘든 일 버틸 수 있잔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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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77
· 6년 전
열심히 하셔서 꿈을 이루세요 본인 인생이잖아요ㅎㅎ 부모님은 부모님대로고 본인은 본인대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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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e0531
· 6년 전
간호학과 재학중입니다. 저도 간호사가 되고 싶어서 수시를 올간호를 쓸정도로 가고 싶었어요. 근데 모두 불합격이 뜨니까 제가 한심하고 이제까지 노력한게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것 같더라고요ㅎㅎ 이때 저는 정시공부는 하고 있지 않아서 포기해야하나 내년을 기다려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한달남짓한 시간동안 정시공부를 했고 일반대는 못 갔지만 전문대라도 갔답니다. 자대병원이 있는 간호학과 너무 좋죠 하지만 자대병원이 없어도 간호사가 되면 정말 여러가지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당장 대학은 학자금대출하면 되고 열심히 노력하면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닐 수도있어요! 지금 당장 희망이 없어서 알바를 한다며 당장은 나아지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더 힘들어질거에요. 포기하지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