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언니와 타지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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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룸메이트 언니와 타지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같이 교육받을때도 안친했습니다. 그 언니가 ***을 당했을때 같은 피해자 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으로 당했다는 것과 사교성이 뛰어나 동기들에게 친한이유로 모두들 그 언니 걱정을 일순위로 할때 저는 그 언니의 변호사가 되어 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 처리했습니다. 사싱 타지에 와서도 비슷했습니다. 집구하는것도 누군가와 협상을 하는 일도 제가 했어요 이제와서 이렇게 생색내는 것도 좀 그런거 같긴한데, 고맙다는 말 한번 안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짜증나기도 해요.. 그런데, 평일에 같이 밥먹고 술마시며 이야기 하다가도 주말만 되면 방에 틀어박혀서 자기 혼자만 밥해먹고 그럽니다. 제가 만들어서 권하면 거절하구요. 근데 이 언니가 초반에 저한테 그랬거든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밥 못먹는다고요. 그래서 내내 신경쓰입니다. 짜증나기도 하구요. 뭐 좀만 이야기 하면 짜증부터 내는경우도 많아서 애랑 같이 사는 것 같습니다. 뭐만 하면 자기 자랑이구요. 돈자랑 직업자랑 남자자랑.. 근데 또 저는 비사교적인데 반해 이 언니는 사교적이라 ..하.... 이 언니가 왜 이러는지.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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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6년 전
음,, 꼭 그 룸메이트 언니와 함께 지내야 하나요? 이렇게 글을 쓰실 정도면 이미 엄청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시는 것 같은데 굳이 그 분과 함께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ㅠㅠ 다른 룸메이트를 구해서 가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마카님이 이미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 관계를 좋게 되돌릴려면 엄청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요. 룸메 언니에게 마카님이 어떤 생각인지, 어떤 기분인지 말해보신 적 있나요? 없으시다면 솔직하게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거에 대해서 두 분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저런 상황과 일들을 잘 해내신 거 대단하고 멋져요! 그 분과 밖에 지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를 잘 해보시고 아니시라면 혼자 사시거나, 다른 분을 찾아서 그 분과는 멀어지셨으면 해요,, 마카님을 위해서라도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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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ost
· 6년 전
억지로 잘지내려는 노력을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자매끼리도 안맞으면 힘든데 생판남이랑 안맞으면 더큰 스트레스죠.. 어디서 들엇는데 사람간의 관계는 시소같아서 내가 너무 잘해줘서 무거워지면 상대는 올라가서 더 동등해지기 어렵다고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