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유튜브댓글에도 쓴적 있는 썰이지만 여기도 알리고 싶어서 ⊙_< 편하게 음슴체로 써용 우리학교는 리그전이 있음. 우리학년은 아직 배구를 배우지 않아서 우리학년 여자는 피구, 남자는 축구를 함. 보통 피구쪽은 빨리 끝나기도 하지만 드럽게 재미없어서 경기뛰는 애 친구 아니면 구경 많이 안 오는데 남사친이 구경온거임. 나는 중학교 오더니 갑자기 피구를 잘하게 된 케이스라 수비로 전부 캐리함. 다리째면서 공을 피할까 했지만 넣어뒀음. 쨋든 첫번째 판 끝나니까 남사친이 와서 *** 멋있다고 하이파이브 하재서 해줌. 나는 정말 체구가 작은 편임. 키도 작고 손발은 그저그런편인데 걘 진짜 키도 크고 손발도커서 손 크기차이에 치임. 나는 설렜지만 그자식은 머글이라 아마 내가 뭔생각하는지도 몰랐을거임. 근데 내친구들은 다 그 남사친이 나 좋아한다고 거의 확신함. 그리고 동아리 방과후때 중간에 애들 다나가고 선배랑 걔랑 나만 남는경우가 많고 가끔은 선배도 먼저가서 같이 걸어간적도 있긴 함. 거의 동아리에서 제일 친한애가 그 남사친이라 정든것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