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친구의 친구라 겸사겸사 알게 된 사이가 된 친구랑 수업 하나를 같이 듣게 되었어요. 저는 수업을 들으며 필기를 정말 열심히 하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이 친구는 자꾸 그냥 필기도 설렁설렁하면서 저보고 필기한 걸 모두 다 찍어서 보내줄수 있냐고 물어보는거에요. 평소에도 제 필기를 다 짝어 가고 싶다는 둥 우스갯소리처럼 제 필기를 탐내고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찍어서 보내달라니까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싫네요. 나중에 다로 정리할거면 본인이 열심히 필기 하면 될텐데 말이에요.. 지난번에는 시험치고 가니까 자기 친구들이랑 앉아서 저한테 시험점수 까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말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상담을 했어요. 이런 일이 있는데 나는 거북하다고. 그러니까 친구가 이번만 보여주고 다음부턴 필기 직접하라고 말하라고 해결책을 말해주면서도 이러면 자기한테 제 욕을 할거래요. 필기 보여주는 게 뭐 대수냐고.
저는 남 보여주려고 필기를 하는데 아닌데 말이죠...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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