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만난 썸남이 있는데요. 연락한지는 한달정도 되었구요. 원래 같은 인천인데 그 썸남이 일때문에 지방에 내려가있어서 딱 1번 밖에 못만낫지만 그래도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연락했었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얼굴도 못보고 연락만 하다보니깐 저도 모르게 많이 서운햇엇나봐요. 그래서 좀 삐지기도 하고 그랫는데.. 어느날 일끝나고 집에와서 씻구 자기전에 통화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는거예요.. 그래서 벌써 자나 ..? 싶었는데 1시간쯤 뒤에 갑자기 전화 와서 전화 왓엇네? 이러길래 뭐하고 잇엇어? 이러니깐 옷정리를 하고잇엇데여 잘시간에 왜 옷정리를 하고잇냐 물엇더니 난장판이라서 하고잇엇다며 옷속에 파묻혀잇어서 전화온지를 몰랏다는거예요. 솔직히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 맨날 뭐해? 이러면 옷정리하고잇다 그러고 옷정리를 맨날 하나봐요 .. 긍데 제 말투가 되게 짜증스럽게 느꼇는지 갑자기 자기 옷정리 마저하고 잘꺼라면서 바로 끊을라고 그러는데 저는 여기서 기분이 너무 팍 상해가지고 툴툴댓어요.. 긍데 얘가 지금 자기랑 말싸움 하자는거냐며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저도 당황해서 아니 장난이야~~ 짜증낸거 아니니깐 오해하지말라고 옷정리 마저하고 잘자라고 하고 썸남도 알앗다고 내일연락하겠다며 전화끊고 그 이후로 5일동안 연락이 없어요 .. ㅋㅋㅋㅋㅋㅋ 원래 주말에 만나기로 햇엇는데 약속 당일날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 어의가 없어서 .. 한달동안 연락한게 시간낭비 한거 같기도하고 너무 화가나서 오늘 이렇게 카톡 하나 보내 볼까 하는데 마카님들 한번 봐주세용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 이제와서 이런 얘기 하는거 부질없는거 아는데 ~ 기분이 정말 뭐 같아서. 서로 연락하다가 맘에 안들면 연락 안할수도 있는데, 솔직히 이건 예의가 아니지. 너는 그동안 다 이렇게 정리했었나봐? 그래도 개념은 있는앤줄 알았는데.. 내가 사람을 잘못봐도 한참 잘못봤나보다. 본의 아니게 그동안 너를 불편하게 만든 언행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할께. 그리고 친구로써 충고 하나 하자면 사람 인연 그렇게 함부로 쉽게 생각하지마. 어플로 만났다고 되게 가볍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결국 상처받는건 너야.) 솔직히 저도 다시만날 생각도 없구 그냥 이렇게 흐지부지 찜찜해서 이렇게 보내려고 하는데 갠찬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