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뻘 상사가 불편해서 힘듭니다. 입사초기에 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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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삼촌뻘 상사가 불편해서 힘듭니다. 입사초기에 저에게 여러번 집적댄 적 있고 저는 싫다는 의사를 여러번 직접적이고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에게 대놓고 가까이 오진 못합니다. 그런데 미혼 여성만 보면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자가 많으면 덜할텐데 조그만 회사라 미혼여성이 저포함 두 명 뿐입니다. 문제는 입사 2년이 넘은 지금고 제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면 일 핑계로 말하는척 하면서 한번두번 다가와서 말을 겁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설레는 표정으로 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그 분은 여자를 만날 기회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이메일만 오는 얼굴도 모르는 타업체 여자직원한테도 설레여합니다... 저는 그분에게 다나까 체만 쓰고 눈을 전혀 마주치지 않습니다. 그 분이 저를 보는 것도 소름끼치고요. 사실 이전에 사내에서 또 다른 아재뻘 상사가 저에게 성희롱을 심하게 해서 제가 서면으로 경고했고 그 이후부터는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사장님이나 여자 상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특히 여자성사는 남자들이 원래 그렇다면서요. 본인은 당한적이 없거든요. 이런 환경이 싫어서 8월 말부터 이직을 준비했고 10월 말에 10곳에 원서를 넣었지만 모두 낙방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성적불쾌감 외에는 사장님도 그렇고 저에게 잘해주는 편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들으면 또 얘기가 다를 수 있겠죠. 솔직히 저는 긴장을 잘해서 가끔 가벼운 약을 처방받습니다. 제가 예민하고 반추를 과하게 많이 하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문제는 제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털어놓을데도 없고 힘듭니다. 불쌍한 사람이라고, 어차피 모든 여자에게 집적대고 흑심 품는 사람이니 그 사람의 자신의 문제지 나와는 상관없다고 되뇌이지만 얼굴을 보면 또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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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le2
· 6년 전
못된놈이네요 그런 놈이 상사라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작성자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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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ooodjob
· 6년 전
글만 보면 멘탈 문제 인듯 하네요. 직접적인 행위가 오면 조지는게 맞는데 시선*** 같은 원리라면 좀 위험합니다. 걍 흘려보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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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gooooodjob 남자분들은 공감을 잘 못하시지만..시선***은 폭력이 맞습니다. 어쨌든 댓글 감사합니다. 제 멘탈 문제도 있는것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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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mongle2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