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친구 같은건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에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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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oey1
·6년 전
이젠 친구 같은건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에선 짝을 지으라 하고 모둠 짜라고 하고... 밥도 무조건 반끼리 먹어야 하고... 나 좀 편하게 해줘... 다 내려 놓고 쉬고 싶어 하루라도 좋으니까 혼자 시원한 들판에 가서 자고 울고 쉬고 싶다 진짜 죽고 싶고 다 없애버리고 싶고 너무 무서운데 역시 더 무섭고 두려운 건 내가 지금 겪고 있는게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니고 앞으로 더 힘들어질 거라는 거... 이럴거면 왜 살아있는거지 차라리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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