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너무 불안해 불안해 미칠 것 같애. 중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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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나 지금 너무 불안해 불안해 미칠 것 같애. 중2 학생인데요. 저번 2학기 중간까지는 제가 수학을 이리도 못하는 ***인지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요번 시험은 너무 잘보고 싶어서 하루종일 독서실에 틀여박혀서 내신 공부하고 있는데 수학을 너무 못하고 있어요.. 저번 까지는 괜찮았는데 어느순간 부터 친구들보다 문제 푸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고 내가 막히는 문제는 애들은 사사삭 풀더라고요.. 이거 뭐 하.. 제가 머리가 멍청해서 공부를 정말 죽을때까지 열심히 해야하는데 신경안썼던 수학까지 커버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네요 하.. 내 머리는 왜이리 멍청한 걸까.. 조금만 더 똑똑했으면 이런 조금한 학원에서도 뒤처지는데 어떻게 목표대학을 가겠다는 건지원 수학이 가장 중요한 건데.. 미치기 일보직전이에요.. 어떻게 해야 얼마나 더 공부해야지 실력이 좋아질지 수학은 하... 현재 내 마음은 바닷속으로 점점 가라앉는 외로운 난파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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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7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제가 정확히 중학교 2학년때 마카님과 똑같은 상황에 있었고 말 그대로 멘붕이어서 생전 안 울었는데 그런 제가 부모님 앞에서까지 눈물을 쏟은 적이 있을 정도였어요ㅜㅜ 중학교 2학년이면 본격적으로 수학의 기초와 개념을 충분히 다져나갈 수 있는 시기에요.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하시기보다는 개념을 다지면서 요령껏 있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개념서, 개념 관련 인강을 참고하면서 극복해 나갔어요. 학원을 다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잡아야 앞으로 수업 및 수능까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극복했어요ㅜ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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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Day
· 6년 전
더 높은곳에 오르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장담해드릴수있는건 공부는 절대 노력을 배신하지 않아요. 지금은 조금 힘드실수있겠지만 포기하지않고 꾸준히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수있을거에요!! 너무 뻔한얘기들만 한거같네요..ㅜ 쨋든 마음 다잡으셨으면하는 마음에 한말이니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