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저는 2년제 전문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1학년 1,2학기도 이번년도 1학기도 순탄하게 학교생활을 잘 해왔어요 F 하나 없이. 그러다 이번 2학기 들어설 때 9월 쯤에 저에게 안좋은 일이 생겨버렸어요.. 자취방에서 같이 사는 룸메에게 제가 큰 잘못을 해버려서 저의 일을 룸메이트가 학교 동기들에게 소문 내기 시작했고 저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9월부터 지금까지 동기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같이 한번도 안나간 수업도 있고 힙겹게 나간 수업은 겨우 두세번 정도 뿐입니다. 제 주위에선 다들 이렇게 말해요 니 룸메가 오바했다고. 오지랖퍼냐고. 그런 것도 친구냐고. 제가 당당해도 될 일인데도 뒤에서 숨고 학교를 못나가고 있는 저는 자퇴나 휴학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저는 이 학교를 전액장학금으로 들어왔어요. 그래서 돈 하나 안들이고 잘 다녔던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싶었는데 마저 나가봤자 성적은 모두 F 나올게 뻔해서 나가기도 싫어지고 9월부터 지금까지 온종일 우울하고 의욕까지 사라져서 인생이 망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학위취득 꼭 해야하는데.. 졸업장 받아야하는데.. 지금 제 상황이 너무나도 싫어요 이겨낼 자신도 없어요 어떻게해야하죠 자퇴보단 휴학이 낫겠죠..? 너무 고민이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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