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목 맬 각오하고 목에 줄 걸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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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너무 힘들어서 목 맬 각오하고 목에 줄 걸었는데 우연일까 생각지도 못한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위로를 받았어요. 제가 진짜 맨탈이 약한걸까요.. 두 사람이 할 일 혼자 하고 있는데 일이 많아서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서 반장님한테 얘기했는데 다른 사람 통해서 멘탈 약하다는 얘기만 듣고 오히려 사무실 자리도 옮긴다하고 관리 대상이 되어버렸네요... 멘탈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있으면 약한 사람이 진다고 일을 안하는 걔는 멘탈이 강해서 일을 안하는 건가요? 다 제 업보겠죠 살고 싶은 의지가 있었던 걸까요 신기했던 걸까요 전화받고 나서 통화하는데 이상하게 위로가 되더라구요 통화하고 맥주 한 캔 먹고 있는데 너무 슬프네요 저는 지금 뭘 하고 싶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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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v8
· 6년 전
아직 죽을 때가 아닌가 보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0728
· 6년 전
사람들은 어쩌다가 한번씩 뜻밖의 것에서 위로를 받게 되더라구요. 같이 기운내봐요..주어진날들동안 그래도 죽는거보단 겪어보는게 낫지않을까요?? 전 그렇게 맘먹었거든요.그리고 다시는 죽겠단 생각은 안하고 있어요..얼마전 친한동생이 자살로 떠났어요. 그저 겪어내보잔 말을 못전해서...잘하고 잘이겨내진 못할지언정 겪어내는건 해볼만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