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가 된지 5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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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bcd774
·6년 전
장거리 연애가 된지 5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연애는 1년 반 정도됐구요.. 연애 초부터 거의 붙어 지냈어서 솔직히 지금 이런 연애 스타일에 적응이 안됩니다. 연락에 예민해 하지도 않던 제가 남친이 연락을 자주 안하는 거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냥 자주 못 만나는 것도 답답한데 연락도 잘 안 되니 짜증나서 미칠지경입니다 할 일이 없어서 남친 연락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24시간 내내 바빠서 죽는 사람 없지 않나요?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잠깐 쉬기도 하고 심지어... 잠자기 전에도 시간이라는 게 있는데 저도 카톡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선톡 와서 답장을 하면 그 후에 답을 안합니다. 그럴 거면 왜 톡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면서 다른 소셜은 잘도 하더군요.... 인스타에 피드 올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는 걸 보니 저와는 인연이 아닌 걸까요 정말 이게 연애인지 스트레스 제조기인지 헷갈립니다 차라리 아무 것도 없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제 마음의 문제인지 남친이 정말 제게 마음이 떠난 건지 이제는 헷갈립니다 남친이 아무리 제게 사랑한다고 속삭여도 행동을 180도 다르게 하니 믿음이 가질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연애 끝내야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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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ungwn
· 6년 전
마카님 냉정한 말씀이지만 심적으로 마카님을 지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멀리 하셔야 합니다 연애라는것이 일방적으로 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상황들은 연애 라는 보단 짝사랑에 가까운 모습들이 담겨져 있어 가슴이 아프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 말이 존재하죠? 이와 같은 맥락이라구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연락 이라는것은 상대방의 대한 예의이자 관심이라구 생각이 들어요 행복한 연애는 마카님처럼 헷갈리고 답답함이 아닌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들로 인해 행복함이 찾아와야 하는것인데 많이 힘들어하시잖아요? 지금 당장은 헤어짐과 동시에 많이 괴롭고 힘드시겠죠 하지만 그 괴로움의 두려움으로 놓치 못하신다면 마카님 본인만 비참해지고 더욱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잠깐의 괴로움으로 많은 기회와 시간을 보내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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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fjrke
· 6년 전
카톡이 답이 느리면 전화를 하세요~제 남편도 카톡 답 무지 느려요. 확인하고 1~2시간 뒤에 답할 때도 많아요. 특히 술마시러 갔을 때 그러면 미치고 팔짝 뛰죠. 특히 여자들 있는 자리에 술마시러 가면 저도 연락에 많이 예민해지는데 그걸로 한번 대판 싸우고 깨달았어요. 저는 이 사람이 나에게 언제 연락하나 재고 있더라구요..연락을 하고 싶은데도 어디한번 언제까지 안 하나 보자 이럼서요.그게 이 사람이 날 사랑하는 척도라고 그 순간엔 생각해버린 거더라구요. 카톡 몇 번 주고받아봐야 제대로 된 대화하나요.짧더라도 통화가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죠. 먼저 카톡보내면 시간 있는 거라 생각하고 전화해 버려요. 그럼 카톡 기다리는 조급함, 답답함도 없어지고 좋더라구요.카톡 답 느리면 기다려지고 더 서운하거든요. 제 경우에는요 그렇게 하는 것도 안 통할 때 끝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