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시미술을 하고 있는 고2 입니다 곧 고3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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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입시미술을 하고 있는 고2 입니다 곧 고3인데 너무 힘들어요 매일매일 그림그리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고 체력만 떨어져서 매일 힘들어요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 더 떨어지는거 같아서 우울하고 남들은 다들 실력 느는게 보이는데 저만 뒤처지는거 같아요 쌤들은 연습부족이라하는데 매일 3,4시간동안 입도 껌벅이지 않고 열심히 그리는데도 평가를 하면 저만 못한거 같아서 자죄감이 들어요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울려해도 미술입시를 해온지 2년이 다돼가서 아까워서 포기 못하고 있고 제가 하고 싶은게 미술계열이라 쉽게 선택 못해서 답이 안나와요 진짜 우울증 걸릴까봐 걱정입니다 매일 매일 죽고싶다 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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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NT
· 6년 전
슬럼프 라는것도 있자나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끔은 휴식을 취하면 뭔가 필이 뽝 올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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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EN
· 6년 전
익명님 스스로 자신에게 지금 미술이 하고 싶은지 물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미술을 전공으로 하지는 않지만 미술에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주변에 미술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렇게 미술 하는 친구들을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쭉 지켜보았는데 결국 끝까지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들만 남고 나머지 친구들은 망설이디가 결국 다른 길을 가게되더라구요. 반대로 자신의 실력에 자신없이 고민하던 친구는 지금 미술 실력이 월등히 성장했어요. 결국 미술은 예술 분야이고 무엇보다도 열정과 애정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정말 미술이 하고 싶은지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만약 하고 싶다는 대답이라면 지금을 그저 지나가는 슬럼프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미술에 대해서 아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항상 대단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익명님이 스스로를 너무 조이지 않고 정말 하고 싶은 미술을 위한 선택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슬럼프가 끝나면 크게 성장하기 마련이죠. 지금 못 그리는 것이 아닌 그저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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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
· 6년 전
걍 그만 둬버려요 그러다 그리워지고, 아 나한테는 미술밖에 없었구나, 같은 생각이 들면 하는 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