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힘들고 지치고 우울해서 나를 떠나갔다는건
나한테 그런 모습 보여주고 너무 창피해서 못만난다는건
그냥 마음이 떠나간걸 둘러대는 것일테지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걸 알고 있으면서 억지로 그걸 부정하고
너를 붙잡았던거였을지도 몰라
정말 너가 너무너무 밉고 서운하고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이 세상 어떤것보다 내 곁에 너가 없는게 더 힘들더라
가끔 내 생각나긴할까 어쩌면 만약에 다시 기운차리고
기분이 나아진다면 나한테 돌아올까 생각도 많이했지만
이제는 너가 없어도 괜찮아 잘 살고 있어
너도 잘 살아 더 이상 힘들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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