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말하는 것보다 모르는 사람한테 말하는 게 더 편하다.. 가족들은 걱정하고 실망하고, 친구들은 못 믿겠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말하는 것보다 모르는 사람한테 말하는 게 더 편하다.. 가족들은 걱정하고 실망하고, 친구들은 못 믿겠고..
세상에서 가장 위로가 안 되는 말 "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
이건 그냥 무슨 일때문에 스트레스 우울이 아니라 그냥 일상생활 모든거 자체가 스트레슨데 어떻게 버티라고요 도대체
저 11시까지 뇌 좀 운동 시킬게요 읏차 읏차
눈치 안보고 소리 지르면서 울어보고 싶다
나 어떻게 살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
고농축 행복긍정 엑기스 있으면 수액처럼 맞고싶다 으아아
미치겠다 자살충동 생기네 칼로 목 찔러서 죽고싶다 너무 힘드니까 살고싶지않아
오늘도 술을 섞고 인생을 바꿔줄 시간이네.. 예약손님들이 3일을 해놔서 내일까지 가야 하네요 내일이 시험 마지막이라 조금 여유롭기는 하지만 가끔 생각해보면 사장님이 일부러 이번주로 예약을 받아준거 같기도... 뭐 그냥 간단한 한탄 이였어요 그대들의 오늘은 어땠나요? 많은 고민과 싸우고 스트레스로 꽉찬 하루였어요? 그동안 고민해오던 일이 잘 풀려서 기쁜 하루였던 사람도 있을거고, 매일과 같은 스트레스로 아프고 힘들었던 사람도 있을거 같아요. 바에서 손님들을 맞다보면 정말 많은 군상의 사람들이 있어요. 술집과 여자 라는 두가지 때문에 돈만주면 뭐든지 가능하다 생각 하는 사람들 내돈주고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눈치주지 말라는 몰상식한 사람들 조카같아서 그런다면서 은근히 만지고 터치하는 사람들도 있죠 아 물론 성적인 부위는 아니에요 그럴수도 없는 구조고 술을 줄때 손을 쓰다듬는다거나 그정도 지만 그럴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그들이 자신들 직장에서도 그럴지는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알콜이라는 작용이 그렇게 변화 시켰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바텐더는 그런 손님들도 상대 하지만 그대들 처럼 정말 지치고 너무도 착하게 양보를 하며 살아왔기에 말그대로 그 고통을 잠시 잊으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물론 그냥 술이 먹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바라는 특성상 손님은 바텐더와 마주보고 앉죠 그리고 술이 조금 들어가면 조명과 알콜의 분위기 때문인지 손님들은 한탄을 하기도 하고 넋두리도 하고 좋았던 일을 말하기도 해요. 그런 이야기를 들어주며 맞장구도 쳐주고 공감해주고 미소지어 주기도 하고 위로해주기도 하죠 그대들의 삶은 아직 많이 남았어요 그래요, 때로는 반 이나 때로는 반 밖에 라는 말이 있죠 물컵에 물이 반이 있을때 여러분은 물이 반 밖에 안남았네 라는 생각이 드나요, 반 이나 남았네 라는 생각이 드나요? 물의 양이 중요한건 아닐거에요 아무튼 그 물은 목마름을 가시게 해주니까. 그대들의 시간은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반밖에 안온 사람들도 반도 안온 사람들도 이제 겨우 조금 온 사람들도 있겠죠. 그리고 그대들의 아픔이 그대들에게 남아있는 나날이 계속 이어진다고 장담 할 순 없어요 그럼 나아질거라고 장담 할 수 있냐구요? 음 그래요 네 나아진다고 장담해요 그런의미로 오늘은 쓰로잉 기법으로 에일 베이스, 베네딕틴 리큐르, 클럽소다, 오렌지주스를 섞은 크러스타 스타일로 만들어 줄게요 베네딕틴은 리큐르의 왕이라고 불리는 친구고 오렌지 주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에요 그대들 역시 그대들 인생의 주인이고 제가 가장좋아하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요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반복해서 던지 듯 섞는 쓰로잉 기법은 공기가 많이 어우러져서 칵테일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그대들이 치이고 힘든 삶이 반복 되어도 점차 그삶이 부드러워 질거라 믿는 제 마음이 녹아든 술을 권할게요 역시 어린 손님들은 술은 못주지만 그대들은 그럼 논알콜 칵테일을 만들어줄게요. 그러니 다들 부드럽고 좋은 밤이 오길 기도해요
새로운세상에서살고싶다 돈.일.명예보단 사람들의 행복이우선인세상 궂이 열심히하지않아도 소소하지만즐겁게살수있는세상 여유롭게 자신의 행복을 누리며 살수있는세상 그럼 나도 행복하게지낼수있을텐데
중학교에 사이 안좋은 친구 딱 2명있는데 오ㅔ 하필 고등학교까지 같이 가냐 ***
숨쉬는것마저버거워 뭐가가슴을꽉누르고있는거같애 예전엔 울면 괜찮아졌는데 이젠 울어도 소용이없어
아이 유치원에서 만나는 엄마들마다 부동산으로 얼마 벌었다 얼마 벌었다 합니다 오늘도 친하지도 않은 엄마가 자기는 이사할때마다 억씩 오른다며 그런 운이 있다고.. 들으면서 속으로는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고 싶은데 그러면 괜히 부러워서 배아파 꼬인 엄마 될까 싶어서 그냥 대충 “좋겠네요” 하고 말았어요.. 담합으로 올랐다고 이야기하면서 그게 자랑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하긴.. 제가 사는 곳은 그런 담합도 안되요 ㅎㅎ 부럽기도 하지만 나는 왜 이럴까 답답하기도 해요 만나면 부동산, 만나면 사교육.. 때론 너무 스트레스가 되서 사람들과 아예 말을 안하고 싶기도 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야 너무나 이해하지만 저는 집값이 떨어진데다가 이사를 너무 하고싶은데 손해보는 가격에 내놨지만 1년째 안팔리고 있어요 이 동네 살면서 부동산 이야기가 너무 스트레스라서 아예 떠나버리고 싶은데 도무지 이사를 못가니까 마음이 너무 너무 괴로운 상태예요 그런데 제 주변에 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가봐요.. 이젠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제발 그만 자랑 했으면 좋겠어요..
***ㄴ이 스트레스 쳐 받게 하려고 옆어 쳐붙어있나 시ㅂ 왜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니 쳐 만나야 하는데 개뭣같네 ***
학교다니면서 평일 주말알바하는중인데 몸도 마음도 너무 피곤해요... 사장님도 잘해주시고 진상손님들도 적은편이라 잘 일하고 있었는데 너무 현타오네요 ㅋㅋㅋㅋㅋ 몇달만 있으면 졸업이라 취직하면 되는데 남은 세달은 또 어떻게 버티나 싶고... 혼자 사니까 제대로 못챙겨먹어서 몸도 많이 상했고 몸이 이러니까 마음도 점점 지쳐요
가족들이 내 눈치를보기시작했다 그래서 이젠 집에서도 우울하지않은척 안힘든척 연기를해야했다 대체 난 어디서 모든걸 내놓고 쉴수있을까
결국 방을 나갔다. 나름 정들었는데 방장하고 내가 성격이 극반대라 나갔다... 에휴.. 이제 어디서 놀아야하나
나 너무힘들어....
진짜행복하고싶었는데 웃으면서 살고싶었는데 매일울고 죽으려는생각만하고 이러니 가족들이 다 지치지... 난 짐이야 치우지도못하는 처리하기가 난감한 짐.
그냥 쉽게 편하게살고싶다 노래들으면서 책읽고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심심하면 나가서 놀기도하고... 그럼 진짜 사는게 너무 행복할텐데 죽고싶다는생각 하지도못할텐데 돈걱정 취업걱정 가족건강걱정 사람들눈치 다 너무 지친다 다때려치고 그냥 저렇게만 살고싶다 지금처럼은 정말 버틸자신이없어 내삶의 끝은 내가 마무리지을까봐 조금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