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 나는 수강 정정기간이라 그 수업이 벅차서 뺀건데 뺀 애들 불러서 다시 신청하라고 강요하는게 정상인 걸까? 원래 정원의 반도 못채우고 반의 반 채운 강의 오티를 듣고 그 마저도 애들이 나가는 거면 그 수업이 잘못된 건 아닐까? 비싼 등록금 내고 왜 내가 듣기도 싫은 수업을 들어야하지 4학점짜리 수업을 망하는 것보다 2학점짜리 수업2개를 하나를 잡고 하나는 잘하고 하나는 망치는게 나한테 이득 아닐까? 왜 나한테 협박같은 말투로 하고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실험전 필요한 준비물을 주는것도 아니면서 학점을 잘 줄 것도 아니면서. 무엇보다 나는 수강 정정기간에 정정한건데... 간당간당하게 할 수 있는 수업이 오티 이후로 폐강 된건 그 수업이 잘 못 된게 아니고 그 수업을 신청한 애들이 이상한 거야? 교수님에 대한 예의를 왜 전공 교수님만 생각하는 거지? 교양 교수님은 교수님이 아닌가? 이렇게 마음대로 취소하는건 교수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러던데 내가 신청한 다른 교양교수님들은 뭐가 되는 거지? 이거 때문에 취소했는걸? 하기 싫으면 교수님한테 말하라면서 교수님 없다고 하는건 무슨 심보인거지? 말 들어보면 나랑 친구들은 인성쓰레기에 배려심도 없는 년들인데 진짜 수강 정정기간에 내가 못 따라갈거같은 수업뺀게 그렇게 큰 죄일까? 내 한 학기를 버릴순 없는건데? 진짜 살기 싫다. 이거 신고해도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