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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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은 분들은 왜 사시나요? 저는 솔직히 죽는게 두렵지 않아요. 죽을때의 고통 그런건 어차피 곧 죽으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삶에 미련도 없고 솔직히 당장 사고나서 죽었으면 싶을 때가 많구요.. 그런데 지금 제가 살고있는 이유는 뭘까? 싶을때가 많아요. 얼마전 힘든일을 겪고 진짜 삶에 미련이 하나도 없고 그냥 휙 난간을 넘고싶은 자살충동을 강하게 느꼈어요. 그런데 저는 죽지 않았어요. 뭔가 갑자기 뭔가가 무섭고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리고 결국엔 아직까지 살아있고 나중에 죽을 목표를 세우며 그때까지 아직은 스스로 죽을때는 아니라고 다짐하며 살고있어요. 사실 지금 죽을 수 있는데도 왜 사는걸까요? 저는 사실 죽는게 두려운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생물적인 생존욕구?그런거같아요.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하는 사실이겠죠.... 제 죽을 목표라는건 나중에 돈을 모아서 집을 구해서 잘 꾸며놓고 그곳에선 혼자 살면서 죽고싶어질때 미련없이 걸림돌없이 바로 죽는거에요. 그때까지 목표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좀더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고요. 정말 웃기죠? 죽기 위해 산다니.. 왜 이런걸까요? 지금 스스로 발전해나가며 굳이 살아야 할 필요성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는 제 스스로 변하고 자극받기가 싫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부질없는 생존욕구때문에 죽음은 애써 회피하면서 앞으로 더 살것을 다짐해요. 더 살기위해선 마음먹기를 좀 바꾸고 강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저는 죽고싶고 어차피 미래에 또 죽을것을 계획해놓았으면서 왜 그렇게까지 현재의 삶을 더 늘리고 싶은걸까요? 정말 인간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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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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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과 나비가 날아온다고 해서 나한테 꽃향기가 난다고 생각한 적 없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고 해서 내가 마치 나무인 양 기분 좋아본 적 없다. 벌레가 날아들면 나에게서 악취가 나는지 걱정하곤 한다. 사람들이 날 피하면 내 모습이 보기 싫은지 신경쓰곤 한다.

SADnSA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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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하는 법 최근에 못난 내모습을 스스로 외면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그간은 늘 내 좋은 모습으로 그 면면을 가려왔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이젠 침몰하고 남은 내모습을 보았을 땐 정말 추하게 느껴졌어요. 스스로를 사랑해라. 어디 힐링에세이에서나 나올법한 말이라 생각했는데, 깨닫고나니 왜 나의 못난 모습을 사랑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막막하네요.

jdmg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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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울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걸까 우울한걸까 우울한 척 하는걸까 이젠 정말 모르겠다

Lucie00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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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겁쟁이라서 다른 사람의 앞에 내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나타나지를 못 해 이런 나를 난 저주하지만 그런 날 봐주는 당신들이 있기에 오늘도 살아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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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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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한테 털어놓는게 이렇게 마음편한 일이었구나

nonamed2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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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강해진다는건지, 강해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밤마다 왜 생각에 잠기는 걸까요? 어떤 감정이 스스로를 이렇게 억누르는걸까요? 불행한 척 하는걸까요, 불행한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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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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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힘든일이나 그런 일들을 다른사람보다 더 잘 기억하고 그게 계속 마음에 담아두는 편이에요 누군가가 날 싫어하는 느낌이 들면 여러가지 생각이들고요 그애가 그녕 얘길하든 누굴 욕하든 저를 가지고 이야기하는것 같아요 제가 상담한 선생님께서도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좀 그런거를 잘 잊혀지지도 못하고 그걸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키우는거라고 다른 애들이 비해서 좀더 심하다고 그러셨어요 아무리 생각안하고 노럭해보려고해도 잘 안돼고 계속 그 상황들만 머릿속에 남아있고 그러네요 다른 무언가를 하다가도 계속 생각이 떠올라요 이거 어떻게하먼 좋을까요.. 마카분들 제발 도와주세요...부탁드려요..

fruit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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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도 없으니 살 이유도 모르겠고 끊임없이 날 깍아 내리고 비난한다. 남자***가 왜 그러냐고 주위사람들 다 손가락질하고 피해망상도 심해져 사람들도 무섭다. 진짜 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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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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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사연이 있다 이 뿌리깊은 감정은 언제 무뎌질지 저마다 아픔이있다 저마다 슬픔이있고 저마다 기쁨이있다 기쁨은 찰나고 슬픔의 깊이는 기쁨이 찾아오고 난뒤 더욱더 깊어진다 차라리 그 기쁨이 없었다면 이리 슬프지도 않았을까 왜 나만 아파야하는가 그런데 들여다보니 나만 아픈게아니더라 다들아픈데 지금 느끼는 아픔은 나만 느낄 수있고 나만 해소할수 있으며 나만아프게 느껴진다 저마다 아픔은 있다 저마다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나만 아프다 누구도 대신 아파해 줄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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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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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의 집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저는 그 노래를 몇번이고, 몇번이고 들었어요.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나도 모르게 운다. 정말 왜 그런 걸까요. 이런 내가 너무 불쌍하고, 불쌍해서 싫어요. 노력할 줄 모르는 내가 나라서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해요. 이런 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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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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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올해 4학년인데 ***을 보는것 같거든요.... 사생활이니꺼 알면서도 모른척해주고 있거든요 근데 오늘 보니까 게임을하다가 핸드폰을 갑자기 세로로 드는거에요 보통 게임을 가로로 놓고 플레이하는데 그래서 수상쩍었지만 넘겼는데 그러고나서 한 10분뒤에 동생을 장난으로 툭 쳤는데 좀 놀라하더니 폰을 숨기는거에요,,,예전에도 ***볼때 그랬거든요 그래서 자백이라도?받을려고 부모님몰래 자백을 받아내려했는데 그냥 게임했다면서 우는거에요;:그래서 핸드폰 하단에 있는 버튼으로 무슨게임을 했는지 목록을 보려했는데 핸드폰 뺏기든 빌리든 내가 잠깐 가져가는게 싫다면서 힘을 쓰는거에요;:무력으로 가져갈라했더니 핸드폰 떨칠것같해서 그냥 놨는데.. 예전에도 유튜브로 온갖 ***을 본거 저한테 한번 들켰었어요..물론 부모님께 말을 하나도 안했어요.. 이거 부모님께 말해야할까요?ㅠ 제가 보기엔 동생이 ***본게 맞는것같아요..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동생이 ***본게 맞다면 전 어떡해야할까요...이 사실을 말한다면 ***지 폰압에다가 집 분위기도 당연히 안좋아지니까..동생 서이도 그렇고 그게싫어서 못말하고있는데.. 제가 좀 국어실력이 안좋을수있어서 읽는데 불편하시고 길어서 힘드셨울거에요ㅠ죄송해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ㅠ답변 꼭 부탁드려요.. 제가 ..도 많이써서 답답하시더라도 악플만은 달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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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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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물론 친해요..그런데요 제 성격에 너무 집착한다고 애들이 왕따***고 쌤한테 너무 집착 심하다고 달려가서 저만 고치라고 하고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물론 그런거 땜에 자해도 하고..진짜...하..너무 속상하고 죽고싶어요.....

fluty092112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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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처음보는분들일텐데 저 오늘 생일이에요 생일인데 인생이 너무 불행하고 힘들어서 이렇게라도 안말하면 내 생일인거 아무도 몰라줄것같아서 말해요 저 오늘 생일이에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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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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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좀높이는법좀알려주세용~ 자신감이없어서슬픕니다

AU3020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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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점 버티기 힘들어집니다. 몇일전에 집에서 어머니가 자살했습니다. 목에 걸려있던걸 풀고 땅에 눕히고 소리지르며 울며 심폐소생술을 한건 다른 사람도 아닌 아들인 저입니다 모든게 끝나고 죄책감과 괴로움 허탈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런데 그뒤로 집에 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어머니가 계셧던 곳에 가면 이상하게 몸이 경직되면서 긴장되고 숨이 조금 답답합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냄새가 납니다... 시체냄새가요. 그 냄세를 맞으면 정말 몸이 뻣뻣해집니다. 다른 가족들은 냄새가 안난다고 합니다. 제 머리가 이상해진걸까요? 확실히 그날 어머니 몸에서 났던 냄새입니다 그뒤로는 그 장소도 못들어 가겠고 너무 무섭습니다.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할까요? 점점 너무 버티기 힘들어집니다..

Arkiwo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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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원인론 따위, 내가 알 바 아니라고 떨쳐버리고 싶은데 자꾸 원인론을 따라가고 있는 날 발견하고. 그게 나한테 맞는거 같고. 내가 겨우 환경 탓이나 하며 주저앉아 있는게 싫은데, 현실 세계에서 버틸 용기조차 이젠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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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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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꿈이 무의식의 일환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가끔 잊고있던, 잊고싶은 사람이 나올 때면 그 어떤 악몽보다 괴롭다. 그냥 다 지워버리고 싶다. 그 사람도. 지금의 나도. 내가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닌데, 어째서 태어났다는 그 이유만으로 고통받아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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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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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이는 방법은 뭐가 있나요 좋음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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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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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너무 괴롭네요

hanah22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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