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연상이였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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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남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연상이였구요... 그 사람은 밝고 활기차고 주변에 사람도 많았어요 반면 저는 낯가림도 심하고 말주변도 없고... 처음엔 그저 존경하는 마음뿐이었는데 언제 제 마음이 그리 커져버렸는지.... 좋아한다는 마음을 깨닫고 그 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웃는 연습도 했어요 그 사람에게 닿고 싶어서, 그 사람과 비슷해지고 싶어서... 하지만 우연히 듣게 되어버린 악몽같은 말들... 그 사람과 친구분이 말씀하시는 걸 들어버렸어요... 친구 : 야, 너 xxx 어떻게 생각해??? 그 사람 : 뭘?? 친구 : 그냥 이성적으로 그 사람 : 착하고 좋은애 같긴한데 못생겼어. 어떻게 그렇게 못생길 수 있지??? 얼굴만보면 여잔지 모를듯 ......저도 알고 있습니다...제가 보통 여자애들보다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것을요....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뭐라그래도 저 사람만은 그런말을 안 할 줄 알았습니다..... 제 머리가 고장나 버렸던 것일까요.... 호감을 살려면 겉모습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는데 말이예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예뻐질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여자처럼 보일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관리방법 좀 가르쳐주세요....타고나길 잘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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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wp10
· 6년 전
외모는 타고 나지 않아도 되욯ㅎ 저두 외모로 초등학교 때 컴플렉스가 엄청 많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와서 친해진 친구들이 렌즈와 화장하는 법을 알려줘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못생긴 사람은 없습니다.ㅎㅎㅎ 단지 꾸미는 법을 몰라서 그런것이지욯ㅎㅎ 그러니 유튜브나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ㅎㅎㅎ 저 처럼 답을 찾아 새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몰라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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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9170
· 6년 전
에구.. 당신과 따뜻한 대화조차 나누지 못한채로 그저 눈에 보이는대로 판단해버린 못난 사람에게 상처받으셨네요... 하지만 그분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하거나 교류를 가진 적이 있나요? 제말은 그분에게 당신의 외적인 시각적 판단보다 더 인상깊은 느낌을 받게 한적이 있었느냐는 말이죠.. 당신과 그분이 서로 알고지내는 시간도 꽤 길고 어느정도의 교류와 대화를 충분히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말을 잘도하는 사람이라면 인간실격급의 동물로 취급해도 상관없어요. "아 말투가 특이한 걔?" "아 맨날 ○○색 옷만 입는애?" 라는.. 어느정도 당신과 알고지냈던 시간이 충분했었던 사람이라면, 자신이 느끼고 있던 인식에 기반해서 외적인 면이 먼저 튀어나오진 못했을거예요. 그분은 당신에 대한 정보가 겉으로 보이는 외모가 다였을테니까요. 사람이란 동물은 눈이라는 것이 달려있기에 대화를 하기도 전에 눈으로 먼저 대부분을 판단한 다음, 본인이 멋대로 만들었던 기준과 생각을 나중에서야 고치는 습성이 있답니다. 당신의 내면은 이쁘니까요. 내면을 몰라주는 그분은 나쁜사람ㅡㅡ 같은 소리는 안할께요. 외적인 것을 바꾸는데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보다 빠르게 외적인 것을 바꾸려다 당신의 건강을 잃을까가 걱정되네요.. 하지만 내적인 모습을 먼저 인식시켜준 뒤 외적인 모습을 조금씩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오히려 그분에게는 그게 더 크게 와닿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외적인 모습만으로 호감을 사는 이는 많지않아요. 연예인급의 외모를 소유하지 않는 이상은요. 외적인 것을 가꾸는 정보는 휴대폰에 조금만 ***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다만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일뿐... 너무 외적인 것을 이유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저는 외모가 엄청 뛰어나지 않아서 외적인 면을 당장 바꿀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긴 힘들지만.. 예뻐지려고 노력하셨다면서요? 그 마음보다 예쁜게 세상에 또 어디있을까요? 노력조차 하지않고 나는 안될꺼야라고 하는 분들보다 훨씬 가능성이 충분하신 분이예요. 이미 오늘보다 내일이 더 예뻐지실 분이예요. 조금씩 변화되는 외모만큼 조금씩 내면을 어필하거나 보여주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