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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sther058
·6년 전
안녕하세요 중학생 1학년입니다. 물론 이 앱에 가입하신분들은 모두 힘드신 분들이란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같이 힘든 저의 이야기를 한번만 들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저는 친구들덕분에 거의 병이라고 말할수있는것이 생겨버렸습니다. 저의친구들은 단펨에서(단톡같은거) 어떤친구의 모습을가지고 놀리고 이름가지고 놀리는 그런 아이들이에요. 저는 그렇게 놀리는것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듣고 보고만 있었습니다. 어느날 어떤남자얘랑 우연으로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적으로 얘도 우리얘들처럼 내 모습가지고 내 얼굴가지고놀리는것이 아닐까 라는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어요. 그다음부턴 누군가와 눈이 마주칠때마다 너무나도 무서워서 얼굴을 숙이고 다녔어요. 이것은 제가 방관한죄로 벌을받는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것때문에 정말로 자랑할것은 아니지만 내가싫어서 자해도 해봤고 심지어 자살까지 시도해 보았어요. 그아이들에게 이것을 말했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그친구들은 다른아이들을 놀리는것을 반복했습니다. 정말로 힘든데 진짜로 죽을거같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가족들이랑 멀리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도 항상듭니다. 해결방법을 알려주세요..정말 미칠거같아요..도와주세요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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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e42
· 6년 전
우선 부모님에게 내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알려주세요 하지만 부모님이 나서주길 바라진 마세요 본인이 원하지 않고 이런 상황에 괴롭다는 마음을 알려주세요 위로를 바라는 마음을 알려주세요 또 현상황을 해결할수 있는 용기가 없음을 인정하세요 모든사람이 다 나같지 않지만 그사람들이 달라지길 바라는것보다 내 자신이 그들과 동화 되거나 동조 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세요 또 내 자신이 강해질수 있는 무언갈 배워 보세요 운동뿐 아니라 취미로 배울 무언갈 자신을 발전 시킬수 있는 무언갈 실천하다보면 그애들이 그저 스처지나가는 사람들이 될테니까요 매 학년마다 동급생과 친해질수 없어요 하지만 그 안에서 섞이긴 해야하니 최소한의 노력과 참여는 해야겠죠 그리고 그들중 자신과 맞는 아이를 찾아보도록 지켜보세요 나이를 먹을수록 만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다 친한사람이 아닌 몇명의 친구를 찾는다 생각하고 지내다보면 찾을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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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6년 전
남을 비하하고 까내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마카님처럼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끼여있으면 마카님말고도 그 누구라도 혼란스럽고 걱정되고 마카님처럼 힘들어했을거예요. 분명히 옳지 않은 행동인데 다수가 그렇게 하고 있으니 옳은 소수의 나도 혼란스러워지게 되는 것이죠.. 부모님께 우선 이런 고민이 최근에 있다고 말해보고 같이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정답이 아닌 조언을 부모님께 얻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그 친구들과 조금의 거리를 두고 다른 새로운 친구를 사겨보면 어때요? 마카님이 이미 그런 걱정이 든 이상 그 마음을 다시 회복해서 그 친구들과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것은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거든요..그러니 이 친구들과는 서서히 거리를 두고 그 거리를 두는 동안 다른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서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1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날시기니까 여러 친구들을 한번 사귀어 봤으면 해요.! 그리고 마카님은 이미 그런 안 좋은 것에 휩쓸리지 않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시선을 가지신 아주 멋지고 강하신 분이니까 이 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잘 해결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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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058 (글쓴이)
· 6년 전
@hohee42 감사합니다 정말로너무 감사드려요 당신의 글하나덕분에 오늘하루의 기분은 그생각이 나지않는 행복한 하루가 될거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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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058 (글쓴이)
· 6년 전
@LJYN6430 이런글 남겨 주신거 정말로 감사해요. 그렇지만 저의 친구들은 항상 제가 힘들때 같이 있어주고 같이 울어주던친구들이라 쉽게 멀어지지못할거같아요. 댓글 남겨주신거 정말감사하고 나중에 된다면 부모님께도 말씀드려볼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