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하고 관리를 했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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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byopera
·6년 전
작년까지는 다이어트도 하고 운동도하고 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왜 이러고 살지 나 왜 이렇게 힘들게 살지 싶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잠시 멈춘다는게 돌이킬수 없어졌습니다 언제든지 돌***수 있다고 착각했던것같아요 마음만 막으면 다시 뺄수있다고 자기위안을 하고있었어요 주변에 직설적인 사람이없어서 그렇게 보기 추할정도로 살이 찐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이직한 직장에서 할아*** 뻘 되는 상사에게 푸짐하다 그만먹어라 살찐다 그러니까 살이찌는거다 니 입에 맛없는게 있기는 하냐 등의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순간 내 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보든사람앞에서 짐승취급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더이상 사람들 눈에 짐승처람 보이고싶지 않아서요 혼자 삼켜내기엔 너무 아려서..몇자 적어봤어요.. 아프고 깊게 박히긴 했지만 확실한 동기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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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e42
· 6년 전
누구의 악담에 동기를 부여하시면 금방 지치실꺼고 그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할지도 몰라요 저도 살이 찐걸 방관하다 올해부터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해서 아직까지 포기 없이 하고 있어요 내가 달라진걸 내가 노력하고 있단걸 스스로에게 알려주세요 난 잘하고 있다고 운동할때마다 이만큼했다고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과 응원을 되뇌어 보세요 그나이 먹고 그정도의 언어밖에 구사 못하는 상사따윈 무시하셔요 인생에 하등 도움 안되는 말에 상처 받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 노력하세요 할수 있어요 조급하게 할필요 없어요 느리게 하나씩 늘려가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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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opera (글쓴이)
· 6년 전
감사해요 덕분에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힘내서 저를 사랑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