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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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손님들을 보며 맨날 마음 한구석에서 질투가 생겨요 친구를 만날 여유도,시간도 안되고 돈도 최저시급. 이것저것 다 떼고 남는기 없네요. 맨날 왜 살지 이런생각뿐이고 눈뜨면 아르바이트 나가서 씻고 잠들면 다시 일나가는게 반복이예요 한달에 쉬는날은 이틀뿐이예요. 점점 내가 왜사는지 모르겠고 가족에게는 하소연을 못하겠고 몸이 병들어가는걸 느껴요. 먹는걸로 행복함을 느끼는걸 느낄때마다 또 비참해요. 취미생활이 먹는걸로 되었어요. 남들 자는시간에 일하고, 일하는 시간에 저는 자고있어요. 종종 죽고싶은 충동드는데 집이 대출에 묶여있어요 대학교 안가고 내내 일만하는게. 제 또래 애들은 학교다니면서 시험힘들다 하는게 전혀 공감도 안가고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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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ost
· 6년 전
밖에서 보이는 사람들이 행복해보이지만 사실 단편적인 일면일 뿐이예요. 저도 푼돈받고 보람없는 일하면서 우울해했었는데 사실 통계적으로 한국에서 최저시급만 받아도 지구전체에선 상위권 삶에 속한대요. 우리들 위에도 사람들이 있지만 아래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바꿀수만 있다면 아르바이트를 바꾸는건 어떤가요? 여유시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먹는거에 조금 돈을 줄이시고 문화생활에 써보세요. 갑갑할땐 관심분야 책읽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