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곳이없어 여기라도 말해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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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곳이없어 여기라도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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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안녕하세요.저는 하고싶고 꼭 이뤄야만하는 꿈이있는 고등학교2학년입니다. 최근에 몸이 안좋아서 학원을 쉬게된이후로 계속 빠지게되었는데 그게 문제의 발단이 된건지 병원에서 검사는 안해보았지만 우울증,무기력증,조울증,대인기피증이 생겼습니다. 먼저 증상부터 말하자면 평소에도 주변사람들 시선 의식 많이하긴 했는데 이젠 사람 눈 마주 보는것,얼굴 올려다보는것도 힘들고 학교에서 지나다니면서 딴사람들이 웃거나 속닥거리는것만 들어도 절 비아냥거리는것같고 피해망상도 생긴것같습니다.제가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얼마나 의식하냐면 얼굴에있는 여드름자국,흉터,머리카락에 이상이있으면 학원도 못갈정도로 의식하고 주변사람들 표정이나 언행 등에 하나하나 다 의미를 부과하여 해석하는 경향이있습니다.불행한사람의 특징이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는것이라는데 제가 그런 불행한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 학원 선생님이 너는 잘생기지도않았고 운동도 못하고 열심히하는 게임도 잘하는것도아니고 친구관계도 안좋고 말도제대로못하고 특별한 재능하나없는데 왜 공부를 안하냐고 항상 언어폭력을했습니다. 이러한 말들이 몇달전까지만해도 그래도 공부열심히하면 내가 원하는걸 이룰수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선생님이 나쁜의도를 가지고 욕하지않고 나를 고쳐주기위해 욕한것이라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었는데 이젠 모두 나를 비방하는것같고 학원에 가는것조차 힘들정도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학원을 단지 공부하기싫고 놀 기위해서 안가는줄 알고계시고 매일혼내십니다.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앞에서는 항상 긍정적인척 연기하며 지냅니다. 이러한 제 이야기를 부모님께 말할용기 조 차 없어 여기에서라도 풀어봅니다. 전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말도 제대로못하는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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