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릴 때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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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yunhee
·9년 전
아들이 어릴 때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했는데도 흉터가 남아 얼굴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얼굴에 신경을 쓰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잘 가려고 하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기회가 되면 성형수술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사람에게 있어서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아들은 이야기를 듣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아들을 도와 줄 수 있는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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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9년 전
어릴때는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을때라 더 상처가 많을거 같네요. 부모님이 강해지셔야 될거 같애요. 괜찮다고, 외모말고 마음을 보는 아드님이 될수 있게 힘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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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사춘기때 아이들이 외모에 신경도 많이쓰고 부모님말씀도 귀에 잘 안들어올때인것같아요ㅠㅠ그래도 부모님이 아드님과 항상 함께 사람많은곳에가서 괜찮다고 말씀해주고 용기를 줘야할것같아요!! 아드님의 자존감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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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hanti
· 9년 전
개인적인 경험으로 미루어 외모보다 마음이라는 말은 그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할 듯 하네요. 외모로 인한 콤플렉스라면, 그 근본적인 원인인 외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다친 마음을 치료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필요한 피부 시술 지원해주시고, 좋아하는 운동 하나를 꾸준히 하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멋진 몸을 갖게 된다면 자신감도 저절로 생겨날 듯 해요. 친구들도 부러워할 거구요. 당장 성형수술이 어렵다면, 꼭 운동을 하게하세요. 남자 아이이니 여기서 얻게 되는 자신감이 특히나 더 어마어마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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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장애가 있어도 멋있는 사람이 있음을 보여주세요 정말 그런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지나 미디어에서도 지나치게 외모를 강조하지요.. 회사 지원 이력서에 사진 붙이는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 나라지요.. 정말 미국에서는 상상도 안되는 일입니다.. 나이도 못쓰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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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ser
· 9년 전
제 주변에도 얼굴에 화상흉터가 크게 있는 사람이 있었어요 근데 그분은 밝은 성격과 모습이 그 흉터를 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춘기때는 얼굴을 신경쓰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자신감과 밝은 기운을 쏟아주신다면 아들분도 그런 분위기에 더 밝고 자신감있어지지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