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왜곡된 것 같습니다. 5살 때.. 울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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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기억이 왜곡된 것 같습니다. 5살 때.. 울면서 소리를 질렀던 적이 있는데, 그 앞에 있던 거울이 울면서 소리를 질러 깨진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6살 때 크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 충격받은 것으로 기억왜곡이 일어난 건가요.. 원래의 기억이 찾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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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9년 전
기억은 항상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같은 상황을 똑같이 겪은 두 사람이 전혀 다른 기억을 하곤 하지요. 이는 기억에 주관적인 인상과 그때의 감정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5살때 울면서 소리를 질렀고 거울이 깨진 것 같다', '6살때 충격을 받아서 그때의 기억이 왜곡된건가'. 제가 볼때 중요한 것은 그 기억이 왜곡된 것도, 6살 때의 충격으로 왜곡이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지금 현재 님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때의 기억에 대해서 집중을 하고 있고, 6살 때의 충격을 다시금 상기하게 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현재 어떤 상황이고 마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과거의 충격을 상기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그 충격이 무엇인지, 본인이 울 때 거울이 깨졌다면 그것은 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천천히 고민해보시고 생각해보십시요. 원래의 기억에 집착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요. 사람의 생각이 이어지고 심리와 감정이 건드려지는 일에 '그냥'은 없습니다. 님의 현재 마음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잘 들여다 보세요. 마인드 카페에서 다음 사연을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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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 9년 전
원래의 기억을 찾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는 5살,6살 기억은 잘 생각이 안나던데.. 현재 본인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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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juu
· 9년 전
6살에 받은 충격을 이야기해주실수 있나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드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