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오늘 이곳에 글을 처음 올려봅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3살때부터 심한 아토피가 생기고 6살때부터는
비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어릴적 생각을 하면
저는 유치원때부터도 저의 뚱뚱하고 이상한 피부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기억이납니다 신기하게도
유치원때 기억이 생생히 나네요 원래 다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는 초등학교에 입학해 키도 많이 큰편이라
덩치는 또래보다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6학년때 5학년때또 이상하게 유치원때 기억은 생생했는데
물론 지금도.. 그 초1,2때는 없습니다 초3학년때 학교생활 기억이 남아있는데 그때 학교생활보면 전 초1,2때 아마 왕따였던것같습니다 저는 이생각을 최근들어 하게되었구요
그런데 제가 정말 결정적으로 힘들었던때가 있었습니다
전학을 와서 5학년때 어느정도 친구가 생겼을때
점점 자신감을 가져가고 있을때 저는 한 철이 없었던 저보다 1살위인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몰랐던 6학년 남자들에게
학교가 끝나고 학교를 나가는길 모든학생들이 학교에서
학교를 빠져나가고있는 계단에서 저는 아직도 지울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처음보는 저에게 계단위에서 아이들이 많은 그곳에서 저는 제 신체에 대한 수많은 언어폭력을 당했었습니다
아직도 이글을 적으면서 너무 생각도 하기싫고 눈물이나네요
왜 그때 제가 단지 뚱뚱하단이유로 생전처음보는 사람에게 욕을먹고 저는 제가 너무싫습니다
그후 원인이였던 살을 빼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너무 무기력했어요 그래도 그사건이후 또 집안사정으로
전학을가서 정말 좋은친구들을 6학년때 사귀게 되었고
중학생이되었을땐 1명 빼고 다 떠나더라고요 중학교때
뭐 한창 잘나가는애들 일찐이런거 있을때 그친구들 다 제가
친구인게 뒤늦게 창피했던건지 저를 멀리하고 쌩까더라고요
그후로부터 계속이런 이야기가 반복됬습니다
저는 대용품인겁니다 그냥 1년동안 그냥 같이 다니기만 할친구
인겁니다 저는 정말 나이가 들수록 저의 자존감은 바닥을칩니다
살?이요 살빼고싶은 의지 인내 끈기 다없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조 마음 잡고 엄청 뺐는데 요요가 오더니
절망과 고통만이 남고 지쳐버렸습니다
저는자살하는건 정말 싫어해서 그냥 누군가 나를 죽여주던가
교통사고가 나는생각을 많이합니다 그래도 저는 진짜
친한아이들에게 정말 재밌게 해주고 할수있는데
제가 이제는 다가가는것도 말을 재밌게 하는것도
어차피 이아이는 내얘기 재미없겠지 이건 아니겠지
자존감이 바닥을치고 바닥을쳐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초1부터 고1까지 전 별볼일없는 1년친구대용품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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