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두달만에 22키로 뺐어요,왜 이렇게 독하게 했냐고 물으면 그 사람들 때문 이에요. 살 빼면 나한테 태도가 변할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그건 역시나 맞았구요. 왜 살이 대인관계에 가림막이 되기도 할까요? 그 사람들에게 오는 연락은 ***고 있습니다. 항상 "ㅇㅇ이는 이거 다 먹을 수 있지?" "ㅇㅇ이는 남자애랑 싸워도 이길듯" "누나는 막 다리에 털 수북할 거 같아요." "예쁘지~ㅇㅇ이 예쁘지~그치?" "이 돼지야!" "넌 살 빼면 진짜 예쁠거 같아." "너랑 싸우면 내가 전력을 다해야 될 거 같아." 그런데 그거 알아요? 나는 한번도 보이쉬하게 행동한 적 없고 많이 먹지도 힘이 세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왜 이런 말들을 들어 왔을까요? 그리고 나는 내 외면과 상관없이 내 옆에 있어줬고 나를 응원해줬던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중입니다. 대단한 보답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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