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인데 160 조금 안돼는 키에 몸무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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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고등학생인데 160 조금 안돼는 키에 몸무게가 65나 나가요. 게다가 원래 어깨가 넓어서 주변 애들이 계속 어깨 넓다고 놀려요. 장난인건 알지만 사실 되게 예민하고 마음상하거든요. 그걸로 화내면 멀어질까 화도 못내겠고 살을 빼자니 제 의지가 약해서 작심삼일밖에 안가요.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이 문제도 더 심해질텐데 그냥 지금 마음먹고 빼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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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myself22
· 9년 전
빼면 좋지만, 주변 애들에게 먼저 나 그런 얘기하는 거 안 좋아해. 장난이라도 하지마. 라고 얘기하는 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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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e0914
· 9년 전
누군가 당신에게 외모적으로 어떤 말을 하면 참지마세요. 그걸 허용해주다보면 '얜 이런말에 장난으로 넘길 수 있는거지?괜찮은거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참다참다 이제 그만하라고 전부터 힘들었다 말하면 전엔 왜 말하지 않았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남을 위해서 변화하지 마세요. 자신을 위해서 변화하세요. 자신을 미워하지말고 그런 나쁜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한 친구를 미워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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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ud23
· 9년 전
헐 ㅠㅠ저랑 비슷하세요 웃으면서 넘기지만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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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lovemyself22 그렇게 말하는게 조금 무서워요. 무리에서 소외당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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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saveme0914 감사합니다. 정말 필요한상황에서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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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lovemyself22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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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tnrud23 ㅠㅠㅠㅠㅠㅠ저도 화내면 마음이 좁은사람이라 느낄까 차마 화는 못내고 그냥 웃어 넘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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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olbee
· 9년 전
솔직히 그런말들으면 기분상하니 안 했으뮌 좋겠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어깨는 뭐 살 빼면 줄 수도 있겠죠. 근데 이걸로 전혀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남녀모두 어깨넓은게 옷입었을때 태도 잘 나고 얼굴 더 작아보이고 부러워요. 단점으로 여기지마세요. 전 어깨넓어지고싶어서 수영배우는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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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eggmon
· 9년 전
화를 내지 말고 차분히 말로 해보세요! 나 이런말 들으면 상처입는다고 하면 친구분들 모두 미안해하고 다시는 안 그러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에 대해 불쾌하다고 그만하라하니 놀리던 애들 모두 안 그러더라고요. 아마 친구분들도 글쓴이 분이 큰 반응을 안 하니 이건 건드려도 되는 부분이구나 하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다음에 꼭 그러지 말라고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