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년후면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가장이뻐야할 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이제 일년후면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가장이뻐야할 시기에 이렇게 뚱뚱하고 망가져 가는 나를 보니깐 너무 속상하고 다른 마르고 이쁜애들을 보면 가끔씩 내가 초라해지는 것을 느낀다 . 그리고 거울을 볼때마다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예전에는 정말 활발하고 다른친구들을 리드하는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남앞에 서는것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점점더 내가 작아지는것같고 자존감이 낮아지는것같다.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못생겼다고 하는것도 이제는 장난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나도모르게 인정을 하게된다 학창시절을 정말 이렇게 못생기고 뚱뚱하게 보낸다는건 최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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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5642kk

· 9년 전

맞아요..ㅎㅎ 그래도 이쁘세요ㅎㅎ 정말로요!! 이쁘시고 또 아름다우세요ㅎㅎ

cyhs32

· 9년 전

걱정 실컷해도 되요~~! 곧 날씬해 지고 지난 날 웃으며 이야기 하는 날이 올테니ㅋ 세월 좀 지내 본 사람으로써~ㅋ

kci5555

· 9년 전

가장 예뻐야할 시기같은 건 자신 스스로 정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학창시절이 가장 예뻐야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았잖아요?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후에 원하는대학들어가서 자신을 가꿔도 전혀 늦지 않아요. 오히려 주가 되어야할 학업보다 외관을 중시하다가 나중에는 학업에 소홀히 한 걸 후회하게될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리고, 못생기고 예쁜건 주관적인거에요. 모든 사람 눈에 예뻐보일 수는 없어요. 물론 모든 사람 눈에 못생겨보이지도 않죠. 자신감을 가지세요! 분명 당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못생겼다고해도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거에요.

againshine

· 9년 전

왜 고2가 가장 예쁠시기인가요.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돼지여도 좋으니 그런거 스트레스 덜받고 더 공부할걸싶네요. 고등시절은 뭘해도 그때가 좋은 시절이 될 수 없어요. 대학때 예쁜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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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