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어릴때 저는 뚱뚱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어릴때 저는 뚱뚱해서 못생겼단 소리를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까지도 제 자신이 심각할 정도로 못나보여요. 이제는 살도 빼고 이쁘다는 소리도 가끔 듣는데도 그런 소리를하는 사람들이 가식으로 보이고 그냥 제 기분 좋으라고 하는 거짓말 같아요 남자들이 번호를 물어보거나 다가올때도 의심이 생겨요 나보다 이쁜 여자들도 많을텐데 왜 하필 나 일까...내가 제일 쉬어보이나? 내가 만만해보이나? 이런 생각이들어요. 결국 진심으로 다가와주는 남자들도 다놓쳐버리고 나중에 후회해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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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fantastic

· 9년 전

남들이 예쁘다고 말해주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를 예뻐해야해요. 자신감을 가져요. 스스로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칭찬을 해주세요

deasak

· 9년 전

이쁘다는 소리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내스스로에게 예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자존감이 낮으신 것 같은데 자신의 변한 모습을 부정하고 아직 맘에 들지 않아라고 내 자신을 밀어버리지 말고 꼭 안아주세요. 오늘 좀 예쁜 것 같아, 나 오늘 착한 일을 했어ㅡ 등. 당신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의 주위에도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온답니다. 당신은 고민을 극복해내고 있고 충분히 아름다워요. 잊지 마세요.

fffp

· 9년 전

그기분을 전 너무 잘알고 있어요...저도 전에는 내자신이 다 못나보이고 단점만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내눈에만 모든 단점들이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거예요...그래서 많이 힘들었지만 글쓴님은 아직 젊고 이쁘니까 모든생각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당신은 충분히 이쁘답니다...

sleeploved

· 9년 전

외모만으로 되는 세상이 아니에요 ㅎㅎ 어제 저는 전철 타는대 얼굴도 못보구 문득 옆에 잇는것만으로도 가슴이뛰는 분이 계셔서 번호 여쭈어봣는대 남친잇다 하시더라구요... 얼굴보니까 더 뛰긴햇는대 ...있다하시니... 뜬금없지만 얼굴 말고 상대방의 목소리나 그에게서 나오는 매력으로도 충분히 빠져드는 경우도 잇어요 얼굴 이쁘다 이런말 가식적으로 듣지마시고 한번더 님의 마음을 한단계 한단계 성장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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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juxjxkyckyckyfkyfkufkufkuf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