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들어간 학생인데 좀 충격 먹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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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이제 고등학교 들어간 학생인데 좀 충격 먹었어요. 이쁜애들 끼리 모여서 예쁜애들 골라내서 친구하고 못생기면 성격이고 뭐고 다 까내리고.. 전 예쁜편에 속해있지 않아요 또 살도 우울증때문에 쪄서 마음은 빼자 빼자 하는데 끈기가 부족해서 늘 실패하고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거보다 날 신경안쓰는건 알고있지만 나도 모르게 사람을 시선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사라지고 입고싶은 옷도 못입고 그러다 스트레스만 쌓여서 자꾸만 먹는곳에 풀어버리고 자기 관리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친구들이랑 사진찍으면 예쁘게 찍히고 싶은데 난 늘 어정쩡한 표정에 후면 카메라로 찍으면 더욱 이상하고 제가 저의 외적인면에서 자신감을 못갖겠어요 어떡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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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2
· 9년 전
님아... 제가 뭐라 말하든 모든 본인 의지에 달려 있는 거예요... 앞으로 세상에 나아가 보면 솔직히 인물도 중요하겠지만.. 못 생겨도 자신있게 당당하면 아무도 무시못해요... 외모 따지는 친구들 본인이 무시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해야할일 똑부러지게하고..어딜가든 항상 당당하게 말하고 자신있게 사세요... 외모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우선 본인 자신부터 사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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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army
· 9년 전
저도 168cm에 114kg 나갔던 여고생이에요. 현재 고3이구요. 운동한지는 얼마 안 됐어요. 저는 살을 빼야한다는 동기가 있었는데, 전 주변시선 보다도 움직일때 약간 굼떠보이는 자세. 그런게 너무 싫어서 게을러보인다는 인상이 박혀버린것같아 빼기시작한지 4개월째 지금은94kg이고 운동으로 체형까지잡혀서 병원이나 헬스장에서 82~84정도로 보인다고 많이 놀라기도 하세요. 우선, 시작할 동기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글 쓰신것처럼 난 안예쁘니깐..난살쪘으니깐.. 이런것 보다는 내가 운동도하고 평소에 바른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 받아도 최대한 밝은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주변에 맨날 힘들다고만 하던사람 못본새에 얼굴이 너무 안좋아졌더라고요. 이게 확실히 표정관리에서부터 필요한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거기까지일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나랑 엮일 필요도 엮여서 좋을것도 없을거에요. 우선 마음가짐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제가 정말 효과본 방법이에요.. 불과 올해 3월의 저랑 너무 비슷한 처지에 계시는것 같아요 세상의중심은 자기 자신입니다. 저는 운동을 정말 싫어했고. 중학교때 게임중독에 시달려 살도찌고 얼굴도 어두웠지만, 고등학교 오고 나서부터 조금씩 밝아지고, 운동을 통해 여군부사관이라는 직업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도를 하면 발견할 수 있는게 많아요. 너무힘들면 옆에서 도와줄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