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초등학교4학년인데 많이 뚱뚱한건 아닌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내 동생이 초등학교4학년인데 많이 뚱뚱한건 아닌데 조금 살이있어 근데 반애들한테 돼지라고 놀림당하나봐....나 그렇게까지힘든줄 몰랐는데 카톡 상메에 왕따당하는거 같다는둥 길게써놨는데 언니로써해줄수없는게 너무 고통스러운것 같아.... 위로해주고싶은게 쉽게다가가질 못하겠어... 어떻해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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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가 달렸어요.

isolation3

· 9년 전

운동시켜

asdfasdf

· 9년 전

언어적폭력이 무서운게 혼자있는시간에도 머릿속에 맴돌아 자존감을 깎아내리거든요.. 동생이 스스로를 그런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언니가 보여주세요 날마다 너는 그런애가아니다 사랑스럽고 충분히 매력있는 아이다 라고 가족이 예쁜말과 사랑으로 보듬어준다면 동생도 조금씩 힘을낼거에요

bag017

· 9년 전

외모를 관리하고 꾸미는것을 가르쳐 주면 좋을것 같네요

soldaya

· 9년 전

저도 살이 있는 편인데요, 저도 그렇게 놀림을 받았었어요. 그런 놀림을 계속해서 받았다면 자존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거예요.(전 그랬어요) 그 아이에게 뚱뚱한 건 이상한 게 아니고, 널 놀리는 그 아이들이 이상한 거라고 해 주세요. 그리고 뚱뚱하건 아니건 넌 소중한 내 동생이라고 말해주세요. 어쩌면 뻔한 이야기지만 위로가 될 거예요.

froggy

· 9년 전

그냥 살빼라는 게 놀리는 얘들이랑 똑같은건지 모르나? 일단 살은 둘째치고 얘 마음부터 달래줘야지. 걔들이 널 놀리는게 너가 뚱뚱하니까 너가 잘못한거라는 식으로 말하나... ㅎ ㄷ ㄷ 살이 있다고 놀리는게 나쁜거고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놀리고 그러는게 나쁜거라고 알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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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juxjxkyckyckyfkyfkufkufkuf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