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식이장애가 있는 21살 여자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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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yeong
·9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식이장애가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폭식증 거식증을 둘다 가지고있어요 벌써7년째네요 중2때 처음 살을뺐다가 폭식증이와서 도로 살이쪘어요 그때부터 식이장애와 강박증으로 고통받고있습니다 작년12월에 다이어트를해서 168에 65에서 50까지뺐다가 거식증이와서42까지 빠졌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또 폭식증이 왔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거울도 부숴버리고 싶어요 몸무게가 느는만큼 허벅지가 붙고 허리가 두꺼워지고 팔뚝이 늘어나고 폭식으로 얼굴이 붓고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식이장애를 겪다보니 주변에 친구가 없어요 원래있던 친구들이랑도 연락을 못해요 제가 밀어낸거죠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들고있어요 가족들이랑도 살찐다는 이유로 밥한번 못먹어요 그러다가 집에 아무도없으면 ***년처럼 폭식하고 배도안고프고 토할거같은데도 계속 먹어요 이런 제가 한심스러워 눈물이 나는데도 끝없이 먹습니다 이젠 사람이 무서워서 밖에도 못나가는 지경까지왔어요 사람들이 다저를 보는거같아요 내 허벅지를보고 배를 보고 비웃는거 같고 폭식증있는 년이라고 욕하는거같아요 꼭 나가야되는 일이있으면 밤에나가거나 이더운날 바람막이옷으로 몸을 가리고 모자쓰고 나가요 밖에서도 사람들이랑 눈마주칠까봐 땅만 보고 걸은지 벌써 몇년이지났어요 이젠 너무 지쳐서 고치고싶다는 생각보다 죽어서 이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저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저를 사랑할자신이 없어요 자존감이 너무 바닦난 상태에요 이 고통에서 해당되려면 죽는게 답이겠죠 아마 이글보시고 겨우 그런 일로 자살하려하냐 더힘든사람도 많은데 부모가 주신 목숨 버리려하냐 하는사람 많을거에요 근데 이젠 도저히 못버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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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0
· 9년 전
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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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eong (글쓴이)
· 9년 전
댓글감사해요 답변대로 좋은날이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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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eong (글쓴이)
· 9년 전
@stranger0 누구가한테 말하기가 두려워 이런곳에서 익명으로 말하는거에요 사람만나기가 무서워 밖에도못나가는데 상담은 아직 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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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0
· 9년 전
그래도 그런 시도를 계속 안하다보면 나아질 가능성도 없을거 같아요 용기를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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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s
· 9년 전
글쓴이님은 키도 적당하시고 168에 65면 이뻐요^^ 아마도 글쓴이님을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이 글쓴이님인 듯해요ㅠㅠ 자기가 자신을 싫어하고 한심하다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사람들 시선은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사람들이 다 절 한심하게 바라보고 제 욕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특히 남자들. 다 비웃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잘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 세계에 빠져있어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요. 지금 내가 이불킥하는 일도 다른 사람은 하룻밤자면 다 잊어버리는 것일 거고요. 사람을 만나세요. 사람이 글쓴이님에게 상처를 주겠지만 외롭지는 않을 거에요. 옆에 사람이 있으면 주변 소리에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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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s
· 9년 전
글쓴이님은 키도 적당하시고 168에 65면 이뻐요^^ 아마도 글쓴이님을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이 글쓴이님인 듯해요ㅠㅠ 자기가 자신을 싫어하고 한심하다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사람들 시선은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사람들이 다 절 한심하게 바라보고 제 욕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특히 남자들. 다 비웃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잘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 세계에 빠져있어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요. 지금 내가 이불킥하는 일도 다른 사람은 하룻밤자면 다 잊어버리는 것일 거고요. 사람을 만나세요. 사람이 글쓴이님에게 상처를 주겠지만 외롭지는 않을 거에요. 옆에 사람이 있으면 주변 소리에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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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s
· 9년 전
글쓴이님은 키도 적당하시고 168에 65면 이뻐요^^ 아마도 글쓴이님을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이 글쓴이님인 듯해요ㅠㅠ 자기가 자신을 싫어하고 한심하다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사람들 시선은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사람들이 다 절 한심하게 바라보고 제 욕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특히 남자들. 다 비웃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잘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 세계에 빠져있어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요. 지금 내가 이불킥하는 일도 다른 사람은 하룻밤자면 다 잊어버리는 것일 거고요. 사람을 만나세요. 사람이 글쓴이님에게 상처를 주겠지만 외롭지는 않을 거에요. 옆에 사람이 있으면 주변 소리에 그렇게 신경쓰이지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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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s
· 9년 전
168에 65면 이쁠듯요. 글고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다 날 비웃고 있는 듯하게 느껴지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맘 편해요. 사람들은 각자의 세계에 빠져서 나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이상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요. 또 지금 내가 이불킥하는 일도 다른 사람은 하룻밤자면 다 잊어버리는 것일 거고요. 사람을 만나서 상처받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사람이 있어야 외롭지 않아요. 옆에 사람이 있어야 주변 소리에 덜 예민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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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s
· 9년 전
저도 이렇게 배고프지도 않는데 억지로 먹어서 또 속 안 좋아져서 토하고 있는 저를 볼 때 마다 기분이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