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뚱뚱한게 죄인가요? 아무것도 모르고 복스럽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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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lversun
·9년 전
정말 뚱뚱한게 죄인가요? 아무것도 모르고 복스럽게 먹는다고 칭찬받아왔던 저는 어느새 그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습니다 "뭘 얼마나 먹었길래 이꼴이니?"라는 말은 이제 귀에 딱지가 박힐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내가 많이 먹었으니까 내 책임입니다 하지만 내 인생이고 내몸인데...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면서 놀리는데 전 그냥 웃어야합니다...난 그때 아무말도 못했었어요.. 그때 당시는 "그래 내가 쪘는데 내가 무슨 말할 자격이 있겠어..."라고 근데요 뚱뚱한게 그렇게 놀림받고 욕먹어야 하는건가요?뚱뚱한 사람들은 밥 한끼를 먹을때도 눈치봐야하나요?옷을 살때도 비웃음을 당해야 하나요? 정말..이젠 너무 지겨워요 저는 병적으로 살을 못빼요 살을 빼면 위가 큰 손상을 입어서..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모르니까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거겠죠...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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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sb
· 9년 전
그러게요 근데요 모든사람이 남이야기하면서 대화가이루어지는 세상이라..더악독하게 나자신을바꾸어보는건 어떤가요? 저도 뚱뚱해지면서 점점 비웃음과친구들의태도..날보는시선이달라지는걸 느끼면서 맘독하게 바꾸는중이에요 그래서 내가 너희를비웃어줄꺼라고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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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bear
· 9년 전
사람의 시선이라는건 아무리 무시하고싶어도 무시할수없는 그런 무서운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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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sun (글쓴이)
· 9년 전
@sososb 저도 제 자신을 바꾸고 싶네요 하지만 제 몸은 살빠지는게 싫나봐요 저번에 한번 9kg를 빼서 행복했었는데 운동하는 도중에 위가 심각하게 손상되서 정말 큰 수술이 이루어졌어요 그래서 함부로 살을못빼겠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빼지 말라고도 했구요 하지만 당신의 바꾸려고 하는 그 노력을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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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child
· 9년 전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게 심하죠. 언젠가 모 개그우먼이 방송에서 자긴 지금 살찐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지도 싫지도 않고 행복한데 주변으 사람들이 걱정하고 살빼라고하고 욕하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화난다고 하는 얘길듣고 크게 공감한 적이 있어요 개인의 삶인데 주위의 지나친 관심과 비판이면 행복하고 즐겁게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살수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지 뚱뚱하단 외모하나로 그사람의 능력과 인성 성격등 모든걸 자신들 맘대로 판단해버리죠 하지만 작성자님이 행복하시다면 그냥 그사람들을 무시하시고 즐겁게 생각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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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55
· 9년 전
사실 살쪘다고 해도 그걸 지적하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예의가 없는겁니다 그건 진짜 오지랖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