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다른 사람들은 저를 보고 말랐다고 예쁘다고 합니다.
그런 기대속에서 다이어트 하기전으로 돌아간다면 더럽다고 할거 같고 예전처럼 무시당할 거 같습니다..
165cm 44kg 원래는 58kg까지 나갔습니다.
하지만 혹독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14kg를 감량한 후 과일,채소 2끼 빼고는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치료로 3끼를 챙겨먹고 3번의 간식을 먹는데 살찔거 같은 불안감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고칼로리 음식만 봐도 불안하고 누가 먹으라고 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탈모,무***,소화장애,우울증 등 온갖 병을 얻고도 다이어트를 멈출 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전혀 말라보이지 않고 빼야할 살들만 가득한거 같아요 나한테 다이어트가 뭐였길래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든걸까요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자꾸 사람들을 피하게 되고 같이 가족 이외에 같이 밥 먹는게 두려워요.
가끔씩 이 몸으로 더 찌지않고 유지하려고 뛰어내릴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운동도 강박적으로 하는 날이 많고요... 하루에 6시간씩 운동 했는데 줄여서 3시간 정도 하네요... 사는게 의미가 없어요 공부도 취미도 꿈도 다 사라졌어요 너무 허무해요. 아직 중학교2학년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 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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