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이후로 남자가 뭔가 대하기 어렵고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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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중학교때이후로 남자가 뭔가 대하기 어렵고 그러네요...지금은 여고다녀서 그렇다쳐도 대학교가면 버틸수있을런지... 초등학교때 전학온뒤로 남자얘들이 놀리고 따돌린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괴롭네요.. 막 저보고 "어떻게하면 저렇게 못생길수가있지?ㅋㅋ" 이말이 제 머릿속에 박혀서 계속 생각나네요... 그이후로 남자랑은 눈마주치기도 힘들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만 보면 쪼그라들고.. 땅만쳐다보는듯.. ㅜㅜ.. 화장도 한번도 못했고(전혀) 맨날 어두운옷만 입고 안경에 앞머리에 여드름에에ㅜ 어떡하면 좋을까요오... 긴 한탄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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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nxia
· 9년 전
저도 중고딩까지 남자들이랑 얘기도 잘 못하구 예쁘단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대학와서 안경벗고 화장하고 나서 남자도 꼬이고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ㅎ하하. . . .대학가서 안경벗고 화장만 해도 훨씬 예뻐지실 꺼에요 제 주변 친구들 다 그랬어요~~너무 걱정말아요! 그리고 남자애들이 말 막하는건 너무 신경 쓰지마세요! 저도 초6때 넌 엄마랑아빠중 누굴 닮아서 못생겼냐는 얘기도 들었어요ㅋㅋㅋ 걔네들 원래 생각없이 말하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말구 지금 공부열심히 하시구 수능끝나구 꾸미셔도 충분해요ㅎㅎ 그리고 지금도 예뻐요! 사람마다 각자의 매력과 느낌이 있잖아요~ 글만 봐도 너무 귀엽네요!ㅎ힛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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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0d
· 9년 전
저도 그랬어요. 앞머리속에 여드름 감추고 안경끼고 지하철이나 사람많은곳에서는 고개 숙이고 다니고..* 글쓴분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여드름은 꾸준히 약바르면 괜찮아지고 안경은 렌즈로 바꿔끼면 되고 옷은 점점 밝은옷을 하나씩 사면서 입으면 되고.. 이런말 이런생각 많이 하셨죠 겉모습은 바꿀수 있더라도 정작 자신의 속마음은 바꾸지 못하죠 가장 어려운 일이니깐 하지만 외모의 기준이나 서로 생각이나 말투 살아온 날들이 다 다른사람들이예요 그런 사람들이 한말에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어요 그런 상처때문에 자신을 깍아 내릴필요는 없죠 좀더 남들이 아닌 자신에게 더 관심을 주고 자신의 마음을 보고 보면 남들이 보는 나 보다 예쁘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자신을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