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이병을 얻은지는 이제 1년이 다되어갑니다.
저는올해 18살이되는 학생입니다. 한참 공부하고 친구들과 얘기하고 놀고 학창시절에 추억을 쌓을시기에 지루성 피부염 이라는 만성질환에 걸렸습니다.
그게무슨병이야? 하시는 분들이있는데 앞서말했듯이 1년이되었구요
또 단순피부질환이아닌 보여지는것과 고통도 심하답니다
걸리는 원인은 스트레스나 면역력저하나 음식에문제 또 여러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아직 확실한 치료방법과 또완치라는것보다는 완화정도가 다이며 재발위험도 크고
이병의 비용도 저희집사정에 비하면 만만치 않습니다
제일 견디기 힘든건 각질과 진무름 특히 얼굴에 홍조가 한몫합니다
홍조도 그런홍조가아니라 지도처럼 경계선으로 아주 빨갛게 나타나는데
화장으로 가려도 다뜨고 난리가납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이기때문에 당연히 우울증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자살까지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안걸려보신분들은 잘 이해하기힘드실겁니다.
또 불편한점은 무슨일이든 의욕이없고 하려도해도 잘안되고
얼굴생각만하면 모든것이 다 무너질만큼 힘듭니다
다포기하게되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하루종일 우울해다가 매일방안에서 몰래 웁니다.
새벽에도 울어서 잠을 못잘정도로 생각도 많이하고 내가 많은 잘못을해서 이렇게된건가
이런생각도합니다. 왜나에게 이런시련이 찾아왔을까 왜나일까 하는 극심한 죄책감과 스트레스가 몰려옵니다
또 저희부모님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보통 힘든일이 있어도 자살이나 이런건 생각해본적이없고 부모님을 굉장히 위했었는데
지금은 음식조절때문인지 성격이완전 불같고 너무예민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다 죽고싶은 생각밖에없습니다. 음식은 한식위주로만 먹고 고기나 빵 먹을 수 있는건 풀떼기 뿐입니다
체형도 원래 마른편인데 여기서5kg가 더빠졌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왜그러냐고 힘든일있냐고 살이왜점점빠지냐 이러는데
이걸 누구에게 자세히 말한적도없습니다 가족만 아시고
제가누구에게 말하는것이 너무싫습니다
위로도 안되고 병자로 보이는거같아서 꺼려집니다.
지금은 한의원을 다니고 있는데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다니는것이기때문에
이한의원에 다녀보고 완화되지않으면 자살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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