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 나이는 현재 18살이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14살부터 시작됐던거같아요
처음에는 남자여자 할것없이 저에대한 외모만 보고는 못생겼다,너같은 얼굴이였으면 차라리 자살한다라는 등 입에담기도 힘든 비난적인 말들을 많이 들어왔어요
초반에는 저런 모진말을 들어도 속상하기만 할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던거같아요
그런데 시간이지날수록 무심코 던진 한마디들이 점점 저한테는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너무 버거웠어요 이러다 잠깐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도 나아지는건 없고 4년이지난 지금도 일상생활에 많이 힘이들만큼 더 심해져만 가고 있어요 학교도 물론 작년에 자퇴를 한 상태구요 외모때문에 저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하니까 정말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외모지상주의라는 이 현실속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단지 과거지만 외모만으로 부당한대우를 받고 모진말들을 들었어야 했다는게 저로써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만큼 감당하기가 버거워요 남자친구랑도 해보고싶은일이 참 많은데 자신없는 저때문에 남들처럼 뭘 쉽게 하는거조차도 힘들어요 변할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변하는것도 일시적이고 결국에 모진소리 하나라도 들으면 다시 자신감은 바닥을 치구요 일상생활에 너무 큰 영향을 주는거같아요 외출할때는 무조건 모자를 푹 눌러쓰지않는이상은 밖에 나갈 엄두조차도 못 내요 학교다닐때는 고개숙이고 얼굴을 거의 다 가리면서 하다시피 다녔고 그로인해서 제 얼굴조차 제대로 본 애들은 별로 없었던거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든 친구든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것도 아예 못 해요 혹시라도 눈이 마주치게되면 날 어떻게생각할까 못생겼다고 비난하진않을까라는 생각에만 매일 갇혀 살아요 전 정말 어떻게 변해야하는지,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외모때문에 죽고싶고 남들이랑도 자꾸 비교하게만 되는거같아요 아무리 주변사람들이 전 충분히 이쁜얼굴인데 이러고 있는다는게 이해가 안된다그럴때마다 사실 그 칭찬들도 진심인지 의아해요 물론 제 자신도 너무 부정적인생각에만 얽매이다보니까 비난하는말은 잘 새겨들으면서 칭찬은 칭찬으로 못 알아듣고 의미부여하면서까지 저 자신을 깎아내리는지 제가 생각하기에도 참 답답하고 답이없는거같아요 고치고싶어도 4년이란 시간의 아픔을 어떻게 금방 잊고 극복해나갈까요 너무 힘드네요 이런문제들때문에 남자친구랑도 싸움이 잦고 저 자신한테 많이 지쳤어요 외모때문에 변해버린 저를 볼때마다 정말 보잘것없는 사람 같아요 전 앞으로도 누구한테 칭찬받을자격이나 될까요 변하고싶은데도 그 방법도 모르겠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 자신을 많이 잃어버린거같아요 어떻게해야 외모때문에 잃어버린 저를 찾을수있을까요 자신감이라도 되찾고싶어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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